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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 이후 14개월만에 첫 대규모 실내 음악공연

 

(사진설명: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발쇼이홀)

 

(모스크바=매일신보) 이주섭 기자 = 지난 11일 'K-FEST 2021' 개막 공연으로 ‘한-러 클래식 명곡의 밤'이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러시아 국립 카펠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러시아와 한국의 솔리스트들이 한국의 가곡을 포함한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했다.

 

이석배 주러시아 한국 대사는 "'K-FEST 2021' 행사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신 한국 문화예술 관계자분들, 그리고 'K-FEST 2021'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러시아 문화부와 외교부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2020-2021 한-러 상호 교류의 해’ 행사 일환으로 주러시아대사관 한국문화원은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와 공동으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한국문화제 'K-FEST 2021'을 대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K-FEST 2021'은 양국 문화부의 후원과 한-러 양국의 주요 문화예술기관들과의 협력 하에 실질적으로 쌍방향 문화교류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문화제는 공연(K-Concert), 전시(K-Exhibition), 만화(K-Comics), 관광(K-Travel)을 비롯하여 케이 푸드(K-Food, 길거리 음식), 케이 팝(K-Pop, 영화 분야에서 20여 개의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이지만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스트라한, 로스토프나도누 4개 도시에서 대면행사를 개최한다.

 

6월 7일에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현대무용축제인 ‘오픈 룩(Open Loo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이얼로그-댄스&뮤직 오브 코리아 앤드 러시아(Dialog-Dance & Music of Korea and Russia)'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다. 이밖에도 국악 공연, 애니메이션 상영회, 민화전시회, 영화상영회가 대면행사로 개최하여 현장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 관광 콘텐츠, 한국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제작한 다채로운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 한-러 디자인 전시회, 한국음식 조리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온라인상으로 제공한다.

 

누구나 온라인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만화/애니메이션 공모전, 케이 팝(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퀴즈대회, 한식 사진 챌린지, SNS 댓글달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K-FEST 2021' 참여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프로그램별로 왕복항공권,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스피커, 케이 컬쳐(K-Culture) 박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한국 문화 아이템들을 일러스트 이미지로 소개하는 지하철 광고를 최초로 시행한다. 모스크바(5월 16일~6월 15일)와 상트페테르부르크(6월 1일~6월 30일) 지하철 차량 내부에서 총 15개의 배너 광고판과 영상(10초)을 통해 한식, 한옥, 한복, 관광, 한글 등을 시각화한 이미지 광고가 진행된다.

 

이중 11개는 한국 문화 아이템으로만 구성되었으며, 4개는 한-러 문화 아우러진 이미지로 표현되었다. 각 배너 광고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해당 문화 아이템에 대한 상세 설명자료(문화원 홈페이지)로 연결되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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