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회담을 열고 양국 군의 전략적 협력 수준을 높이자며 밀착을 과시했다.
21일 중국 국방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에 따르면 중국군과 러시아군은 전날 베이징에서 제22차 전략협의를 개최했다.
중국은 양측이 국제 및 지역 안보 상황과 양국 관계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합의한 중요한 공감대를 잘 이행하고, 양군 군의 전략적 협력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지역과 세계 평화 안정을 추진하기 위해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에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19∼20일 중국을 찾아 시 주석과 리창 총리를 만났다.
시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이익을 바탕으로 한 양국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1121300083?secti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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