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컵 조선족학생사이버백일장 시상식이 길림신문사(사장 홍길남)의 주최로,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윤식)의 후원으로, 5월30일에 연길시 국제호텔에서 열렸다.
주최측은 “올해 공모에는 전국의 21개 학교, 31명 지도교사들이 총 108편 작품을 제시,그중 산재지역 학생들의 작품수가 34편,연변지역의 작품수가 74편으로 산재지역이 무려 32%를 차지했다”며 “ ‘항일’을 주제로, 현시대 중학생들의 혁명력사전통에 대한 인식을 한층 제고하고 항일지사들의 뜻을 높이 기리고저 조직한 이번 사이버백일장이 우리 조선족중학생들에게 마른 력사의식과 드높은 애국심을 키워주고,학생들의 글짓기 수준을 한층 제고하는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훈춘시 5중 8학년 2반 박서림 학생의 “우리는 왜 력사를 배워야 하는가”가 대상을,연변제1중학교 2학년 9반 최영준의 “진달래꽃 만발하리라” 등 3편이 은상을,목단강조선족중학교 초중 2학년 1반 리해횡의 “항일의 넋을 기리며” 등 10편이 동상의 영예를 안았고 교원부문 우수조직상에는 김정섭 룡정중학교 교사 등 10명, 학교부문 우수조직집체상에는 흑룡강성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와 길림성 룡정시룡정중학교 등 2개 학교가 선정되어 증서와 부상으로 상금이 차례졌다.
홍길남 사장은 축사에서 “ ‘세계반파쑈전쟁승리 70돌,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70돌을 기념하여 내놓은 이 주제는 깊은 력사적 의의가 있고 상을 받은 16편의 관련 문장들은 사료적 가치가 있다”며 “중학생백일장행사가 오늘까지 순탄하게 개최될 수 있게 된 것은 길림신문사와 인천문화재단이 다년간 서로 신뢰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항상 한마음을 가졌기 때문이고 그 공동의 목표란 곧 조선족중학생들의 글짓기 수준을 제고시켜 우리 민족의 교육과 문화의 부흥을 이루고저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소개에 따르면 지난 1월10일에 시작하여 5월15일에 마감한 백일장은 조선족중학생들이 겨울방학과 청명절을 리용하여 항일유적지,전적지,렬사기념비 등에 대한 답사를 진행하고 현실생활과 결부하여 학생들이 글을 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