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초청자 연중 최저 439점 
내년도 목표인원 6500명 증원
 
 
연방정부가 캐나다에 필요한 경력자를 신속하게 영주권자로 받아 들이겠다는 이민 정책을 추진한 이후 올해 가장 많은 경제적 필요 인력을 받아들이는 기록을 세웠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지난 19일 28일 올해 마지막으로 예상되는 연방 EE(Express Entry) 신청자 총 3900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로써 올해 연방 EE 초청자 총 인원은 8만 9800명이 됐다. 작년도의 8만 6023명에 비해 3800명 가량이 더 많은 수치다.
 
2015년 EE 이민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3만 1063명으로 시작해 2016년 3만 3782명이었다가, 2016년 말 연방이민법을 개정하며 2017년도에 EE 중심으로 경제이민자를 받아 들이며 8만 6023명으로 크게 늘어났었다.
 
이번에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 통과점수도 439점으로 올해 최저 수준일 뿐만 아니라, 연방 EE 제도 도입 이후로도 가장 낮은 점수대로 기록됐다. 이렇게 통과점수가 낮아진 이유는 당초 점수를 기준으로 통과자를 선정하기 보다 3900명 통과자 수를 기준으로 맞추면서 EE 신청자 풀(Pool)에게 440점 이하 점수자들도 포함시켜야 하면서 점수대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알 수 있는 것은 동점자 처리가 올해 2월 6일 동부시간으로 19시 31분 37초 전에 신청한 사람까지 통과됐다. 즉 440점까지는 모두 통과시킨 후 339점 중 연초에 일찍 신청한 희망자들이 통과했다는 뜻이다.
 
이번 EE 초청은 직전인 12월 12일 이후 7일만에 선발이 이루어져 올해를 마무리 짓기 위해 보통 2주에 한 번 하던 간격을 줄인 셈이다. 
 
연초에 연방이민부는 연방EE 이민자 목표 인원을 7만 4900명으로 정했다. 따라서 목표보다 6500명 이상이 더 연방EE로 영주권을 받게 됐다. 연방이민부는 2019년 연방EE 목표를 올해 목표인원보다 6500명 많은 8만 1400명으로 세웠다. 2017년과 올해 목표 대비 실제 초청자 수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9만 명 이상이 연방EE 초청장을 받는다는 추산이다. 하지만 CRS 통과점수도 낮아질 지는 미지수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817 미국 플로리다 예비선거, 18년만에 최고 참여율 보였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08.30.
3816 캐나다 에린 오툴 캐나다 보수당 대표로 선출 - 성소수자 및 동성결혼 그리고 낙태 지지의사도 밝혀 file CN드림 20.08.31.
3815 캐나다 코비드로 정기검사 연기돼 19세 캐나다 청년 사망 - 청년 아버지, “정기검사했으면 혈전 발견됐을 것” file CN드림 20.08.31.
3814 캐나다 개학 앞두고 캐나다 주민들 불안감 치솟아 - 팬데믹 이전보다 불안감, 우울감 2배 file CN드림 20.08.31.
3813 캐나다 캐나다 유학생들의 도전 - 작년학기와 올해, 어떻게 달라지나? CN드림 20.08.31.
3812 캐나다 팬데믹으로 캐나다 범죄율 낮아져 - 대신 락다운으로 가정폭력은 높아져 file CN드림 20.08.31.
3811 캐나다 코로나19 새 확진자 124명-BC 코로나19 최악의 날 밴쿠버중앙일.. 20.09.01.
3810 캐나다 리치몬드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시설에서 화재 밴쿠버중앙일.. 20.09.01.
3809 캐나다 곰 다가와 사람 다리 건드려 밴쿠버중앙일.. 20.09.01.
3808 캐나다 지난 주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4명 발생... 새 확진자도 294명 밴쿠버중앙일.. 20.09.02.
3807 캐나다 스타벅스 캐나다도 마스크 의무화에 동참 밴쿠버중앙일.. 20.09.02.
3806 캐나다 캐나다 코로나19 백신 우선 공급 계약 체결 밴쿠버중앙일.. 20.09.02.
3805 캐나다 한국 외교부, 재외공관 방문예약 서비스 개시 밴쿠버중앙일.. 20.09.03.
3804 캐나다 랍슨 한인업소 마침내 연방보조금 받는 길 열려 밴쿠버중앙일.. 20.09.03.
3803 캐나다 일반인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도입 검토 밴쿠버중앙일.. 20.09.03.
3802 캐나다 토론토 총격사건 발생 증가세 밴쿠버중앙일.. 20.09.04.
3801 캐나다 메트로밴 8월 주택경기 호조세 역력 밴쿠버중앙일.. 20.09.04.
3800 캐나다 스쿼미시 퀘스트 대학 매물로 나와 밴쿠버중앙일.. 20.09.04.
3799 캐나다 CRA, "CERB 지급 이번 주말까지 입금 예정" 밴쿠버중앙일.. 20.09.05.
3798 캐나다 연방 외국인 입국 금지 9월 말까지 연장 밴쿠버중앙일.. 2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