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 옆에 위치한 얼라이언즈 스타디움(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의 재건축 계획이 설왕설래 끝에 승인됨에 따라 내년 1월 철거작업이 실시된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정부의 계획환경부는 시드니 모어 파크에 소재한 얼라이언즈 스타디움의 7억 3천만 달러 규모의 1차 재건축 계획을 7일 최종승인했다.
시공사는 렌드리즈(Lendlease)사로 확정됐으며 2022년 경 완공 예정이다.
스튜어트 아이어즈 체육부 장관은 “뉴사우스웨일즈 주민들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디움이 지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주 야당인 노동당의 마이클 데일리 당수는 “주총선을 앞두고 서둘러 결정한 졸속 행정이며, 노동당이 집권하면 주민들의 납세부담이 크지 않도록 재건축 계약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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