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11% 올라…금리 인상 전망이 활황 가져올 수도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미 전역의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랜도 지역의 주택가격도 두자리 수로 증가했다. 그러나 매매 상황은 그리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랜도 지역의 주택가격은 지난 1년동안 11%가 올랐다. 하지만 이같은 증가율은 플로리다 주 평균 증가율 14%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앙플로리다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은 11월 현재 19만9천900달러로, 플로리다 전체 주택의 중간가격과 동일하다.

 

탤러허시, 펜사콜라, 파나마시티, 게인스빌 등 플로리다 북부 도시들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올랜도의 반절에 불과할 정도로 여전히 바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랜도 지역 주택 거래량은 작년 11월 대비 0.4% 증가하는데 그쳤다. 플로리다 전체에서 1년 동안 1.9%의 매매 증가를 기록한데 비하면 형편없이 낮은 증가율이다.

 

플로리다부동산협회 회장 앤드류 바버는 ‘10월에 작동하기 시작한 새 매매 규정 때문에 일부 주택의 클로징이 늦어지고 있는 점도 거래량의 감소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그는 “연방 금리 인상도 부동산 매매 증가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도 “가까운 시일내에 금리가 더 오르게 될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활발한 매매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중앙플로리다 지역의 콘도 가격은 작년 11월 대비 11.2%가 오른 11만7345달러로 플로리다 전체 상승률(7.1%)보다 크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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