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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호주를 방문하는 이들은 제한된 시간에 많은 곳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무리하게 일정을 짜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호주에 발을 디디면,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된다. 이외에도 첫 방문자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다.

 

“주말 동안 브리즈번에서 케언즈까지, 자동차를 운전해 다녀오겠다고?”

 

“G'day mate!”

호주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낯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듣는 이 인사말에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심지어 호주 공항에 막 도착해 엄격한 입국 심사대 앞에 멈추었을 때 출입국 직원으로부터 이 말을 들으면 다소 당혹스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Good day, mate”라는 말을 줄인 이 인사는 하루 중 언제나 사용하는 호주인의 가장 흔한 인사말 중 하나이다. 모든 이들을 동료로 생각하는 호주의 이념(?)이 가장 잘 반영된 용어라 할 수도 있다.

호주를 처음 방문한 이들이 처음에는 분명 낯설어했음이 분명한 이 인사말처럼(특히 이 영어는 호주에서만 사용하는 슬랭이다) 이 나라의 상당 부분들이 여행자가 일반적으로 예상했던 것에서 크게 비켜나간다는 점은 당혹감을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때론, 호주 여행 과정에서 이런 점은 충격이 될 수도 있다.

호주 여행작가 중 벤 그라운드워터(Ben Groundwater)씨는 호주인들에게 꽤 알려져 있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이다. 전 세계 각 지역을 여행하면서 독특한 시선으로 여행기를 기고해 온 그는 지난 2014-15년 연속 ‘호주여행작가협회’(Australian Society of Travel Writers)에서 선정하는 ‘Travel Writer of the Year)를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시드니 모닝 헤럴드 여행 섹션인 ‘Traveller’에 호주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 범하는 가장 보편적인 14가지 실수를 언급, 눈길을 끌었다. 과연 첫 방문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거나 여행준비 과정에서 빠뜨린 것, 또는 잘못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 Thinking they can drive from Brisbane to Cairns

브리즈번(Brisbane)은 퀸즐랜드(Queensland) 주 동부 해안쪽의 남부에, 케언즈(Cairns)는 먼 북부(Far North Queensland)에 자리한 도시이다. 같은 주(State)에 있다고 하지만 브리즈번에서 퀸즐랜드까지 거리는 1천700킬로미터이다.

브리즈번은 ‘선샤인 스테이트’(Sunshine State)라는 별칭이 붙은 퀸즐랜드의 주도(Capital City)이자 골드코스트를 지척에 둔 해변 도시이며 케언즈는 퀸즐랜드에서 다섯 번째 규모의 인구를 가진 북부의 대표적 휴양 도시이다. 이런 점 때문에 호주를 여행하는 이들 중 퀸즐랜드의 대표적 여행자 방문 도시인 브리즈번과 케언즈를 여행 계획에 넣고, 이들 두 도시를 짧은 시간에 자동차로 왕복하는 계획을 세우기도 하지만 이는 큰 오산이다.

그라운드워터씨는 자신이 경험했던 일을 펼쳐 놓았다. “영국에 거주하는 사촌이 여행으로 호주를 온 뒤 우리 가족의 자동차를 빌릴 수 있느냐고 물었다. 케언즈를 가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주말 동안, 브리즈번에서 출발하여...”

(자동차로 가고 오는 데에만 4일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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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호주 내 각 지역간 거리 계산이다. 도시와 도시 사이의 거리가 상당하고 대중교통 또한 잘 되어 있는 편이 아니어서 본래 여행 계획이 틀어지곤 한다. 사진은 동부 시드니에서 서부 퍼스(Perth)를 3박4일간 달리는 ‘Indian Pacific Express’.

 

 

■ Responding honestly to the question, "How's it going?"

“G'day mate!”와 함께 호주인들의 또 하나의 일반적인 인사말로 ‘How's it going?’이 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여행자들은 대개 진지해진다. 때문에 자신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장황하게 늘어놓다 보면 상대의 당황 또는 어색한 표정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 또한 첫 호주 여행자들이 겪게 되는, 그야말로 실수가 아님에도, 실수 같은, 실수처럼 생각되는 부분이다. 이 때 가장 좋은 대답, 인사를 건넨 상대를 마음 편하게 하는 답변은 “Yeah, good mat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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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들은 앵글로 색슨계 국가들로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들을 수 없는 독특한 단어를 제법 많이 사용한다. 호주만의 슬랭이다. 보편적인 인사말 또한 달라 첫 여행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사진은 호주 중앙 지역 앨리스 스프링(Alice Springs)에 있는 ‘G'Day mate' 여행자 공원. 코티지와 캐러밴, 또는 캠핑 여행자를 위한 곳이다.

 

 

■ Not putting on sunscreen

호주에서 가장 흔한 암은 피부암(skin cancer)이다. 지난해 9월 국제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호주인의 암 발병 위험이 다른 국가에 비해 2배 이상 높으며, 남성 절반은 평생 암을 안고 살아간다. WHO의 ‘국제 암 기구’(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가 내놓은 ‘Globocan 2018’ 보고서는 IARC가 전 세계 국가의 암 발병 건수를 추산, 호주와 뉴질랜드가 가장 위험한 국가임을 확인한 것이다. IARC의 조사 결과, 호주 남성은 75세 이전 암 발병 확률이 49.58%에 달했으며 여성은 33.36%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남성의 발병 위험은 전 세계 평균인 22%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는 바로 호주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피부암 때문이다. 물론 피부암 가운데 가장 흔한 암인 비흑색종 피부암(non-melanoma skin cancer)은 일반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암이 아니며, 올해 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79%이다. 하지만 이를 치료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높은 피부암 발병 비율은 상당한 우려를 주는데, 이로 인해 호주 정부가 지출하는 의료비는 연간 1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호주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호주의 강렬한 햇볕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지중해 또는 LA를 여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따가운 햇살을 무시한 채 자외선 차단크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만약 호주의 야외에서 이렇게, 단 며칠을 보낸다 해도 여행 이후 고통스런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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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강한 햇살로 인한 피부암은 호주의 가장 흔한 질병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첫 호주 여행자들은 이 강렬한 햇볕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 Thinking everything is out to kill them

호주 내륙으로 가면, 거주자가 거의 없어 도로 상에서 사람 만나는 일은 아주 드물다. 이런 곳을 여행하는 해외 백패커 여행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심지어 살해해 사체를 숨기는 사건이 발생한 사건이 있으며, 이런 끔찍한 사건들이 벌어졌던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해 스릴러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런 것에 민감한 이들은 여행지의 위험을 언급하기도 한다. 뿐 아니라 해변의 ‘이루칸지 젤리피시’(Irukandji jellyfish. 강한 독성을 가진 해파리), 퀸즐랜드 및 북부 호주(Northern Territiry)의 대부분 강에 서식하는 악어(Saltwater crocodile)가 생명을 위협한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물론 악어나 맹독의 뱀에 물려 목숨을 잃는 사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이며 그런 사고 또한 아주 이따금 발생함은 물론 대개는 본인의 부주의로 인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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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을 여행하더라도 위험 상황은 늘 있게 마련이지만 호주는 여행자를 위협하는 요소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사진은 내륙 오지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다룬 호주 영화 ‘Wolf Creek 2’의 한 장면.

 

 

■ Not checking for redbacks

아프리카 야생공원처럼 호주에 거대 포식동물은 없지만 위험 동물은 제법 거론할 수 있다. 솔트악어(Saltwater crocodile), 맹독을 가진 뱀(전 세계 가장 강한 독성을 가진 10종의 뱀 가운데 5종이 호주에 서식한다), 독거미, 벌 등이 있으며 심지어 개미에 물려 사망한 사례도 있다. 이런 동물들 가운데 여행자들이 부시(bush) 지역 또는 오지 타운을 여행하면서 레드백(redback) 거미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강한 독을 지닌 이 거미는 복부 위쪽에 붉은 줄무늬가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에 서식한다.

그라운드워터씨는 “아웃도어 캠핑을 경험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항상 의자 아래의 레드백을 확인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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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협하는 거대한 포식동물은 없지만 맹독을 가진 동물은 제법 거론할 수 있다. 오지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아주 작은 크기의 레드백 거미(redback spider. 사진)도 늘 조심해야 하는 동물 중 하나이다.

 

 

■ Spreading Vegemite like it's jam

호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어린 시절, 베지마이트(Vegemite)를 먹었을 터이다. 한국의 된장과도 같은 건강식으로, 다양한 야채와 향신료 첨가제를 넣은 검은 색의 호주 음식 재료이다. 이는 샌드위치, 토스트, 크럼펫, 크래커 비스킷에 얇게 펴 발라 먹는 것으로 영국과 뉴질랜드의 ‘Marmite’, 독일의 ‘Vitam-R’ 스위스의 ‘Cenovis’와 같다. 약간의 소금기와 쓴 맛이 있기는 하지만 글루타민산이 풍부하고 맛은 비프 부용(beef bouillon. 고기와 채소를 끓여 만든 맑은 수프나 소스용으로 사용하는 식재료)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를 처음 먹은 이들은 그 향기와 맛에 당혹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식빵에 발라 먹는 잼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빵이나 크래커 등에 얇게 펴 발라 먹는 것은 사실이지만 잼과 같은 맛은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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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이나 크래커 등에 발라 먹는 ‘베지마이트’라는 제품은 갖가지 과일로 만들어낸 잼과는 맛부터 다르다.

 

 

■ Expecting to see kangaroos everywhere

이런 생각을 가진 여행자들에게 그라운드워터씨는 “No, there are no kangaroos on the Sydney Harbour Bridge”라며 “There's actually only one place you will be certain to find a kangaroo in a major Australian city: on the supermarket shelf”라고 덧붙인다. 대도시를 벗어나면 쉽게 만날 수 있는 게 캥거루이고, 그 개체수도 엄청 늘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어디에서든’(everywhere) 캥거루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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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는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 중 하나이며 흔히 만날 수 있는 동물이기는 하지만 어디를 가든 이 동물과 마주치는 것은 아니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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