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키위 과일의 수확시기가 본격적으로 곧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키위 수확을 하는 근로자들은 일당이 좋고 근무 조건이 좋은 농장들을 골라 일을 하도록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위 산업 관계자들의 조사에서 이번 수확철에는 시간 당 평균 23달러 50센트의 시급이 될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일부 농장들은 근로자들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수확량에 따라 시급을 조절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농장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철에 들어가면서, 금년도 키위와 골드 키위의 수확량이 지난 해 보다 늘어나 만 8천 명 정도의 seasonal 근로자들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 해 천 2백 명 정도의 인력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금년도에는 반복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위 농장들은 단체로 힘을 모아 seasonal 인력 확보를 위한 광고를 하고 있으며, 3월 하순부터 6월까지 주로 대학생들과 실업자, 정년 퇴직자들과 백패커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뉴질랜드 최대의 원예 산업 수출 품목으로 키위 생산량은 지난 2017년 1억 2천 3백만 트레이에서 2027년도에는 1억 9천만 트레이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수익액도 21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6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