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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시드니 ‘평화의 손잡기’ 이벤트에 참여한 동포들이 한반도 기를 흔들며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이스트우드 한인상가 거리서... 120여 동포 참여

 

지난해 4월27일 남과 북의 정상이 회담을 가진 뒤 내놓은 평화-번영-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은 지난 주 토요일(27일), 한국 동쪽 끝 고성에서 서쪽 끝 강화를 인간 띠로 연결해보자는 취지의 ‘평화의 손잡기 운동’이 벌어진 가운데 시드니에서도 같은 이벤트가 전개됐다.

이 행사는 ‘DMZ 평화 인간띠 운동본부’에서 시작된 이래 한국 내 각 지역은 물론 해외동포 사회로 확대됐다.

시드니에서는 지난 3월 출범한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자문위원 관련 ‘후보자 추천위원회 개혁 추진위원회’(이하 개혁추진위)가 중심이 되어 ‘시드니 평화의 손잡기 모임’을 주관했다.

이날 ‘시드니 평화의 손잡기’는 한인동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트우드 한인 상가 거리(Rowe Street)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한 손에 한반도 기를 들고 약 100미터를 연결하는 이벤트를 펼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했다.

이날 이벤트에 참여한 정영란씨는 “오페라하우스에서 보다 크게 진행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이에 대해 이번 이벤트를 조직한 신준식 준비위원은 “내년도, 2주년에는 좀 더 오랜 시간 준비해 시드니 도심 주요 명소에서 평화 운동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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