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a5ecc1cccba484133d5e056047b8f85_1452374097_77.jpg

 

에드먼턴 경찰 당국이 특별 단속팀을 구성해 스쿨존, 어린이 놀이터, 횡단보도 등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달리는 자동차들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금), 로드 크넥 경찰국장은 2015년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에 비해 50% 증가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에드먼턴 경찰은 시내 도로를 순찰하며 교통 위반 차량을 적발하는, 한 팀 당 15명으로 구성된 4개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크넥 경찰국장에 따르면, 4개 팀 중 3개팀은 옐로우헤드트레일, 앤소니헨데이, 화잇머드 등 주요 고속간선도로 순찰 임무를 맡게 되며, 나머지 1개 팀은 시내 6개 경찰서에 분산 배치되어 주로 스쿨존, 놀이터, 횡단보도 등에 대한 순찰임무를 수행하면서 특별히 주의산만 운전행위나 과속 운전자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크넥 경찰국장은 “피크 타임에 이들 지역에서의 단속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며, “에드먼턴 시민들의 제일 관심사는 교통안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찰력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한 해 에드먼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희생자 수는 35명으로, 2014년 23명에 비해 12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이는 또한 캘거리(23명), 해밀톤(18명), 위니펙(12명) 등의 다른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살인사건으로 사망하는 숫자보다 더 많다. 새해 들어 이미 아이들을 데리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들이 차에 치여 총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주의산만 운전이 그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로드 크넥 경찰국장)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197 캐나다 재외동포기본법 10일부터 시행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1.
9196 캐나다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64% 인정하는 분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3.10.31.
9195 캐나다 유학생 입학서류 이민부가 직접 챙겨 보겠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31.
9194 미국 미국, 이스라엘에게 하마스와 가자 주민 분리할 것을 요구 라이프프라자 23.10.30.
9193 미국 美 메인주 총기난사…"볼링장•마트•식당 3곳서 범행, 22명 사망"(종합) 라이프프라자 23.10.26.
9192 미국 미국, 베트남 반도체 협력 인력 개발 라이프프라자 23.10.26.
9191 미국 미국, Mike Johnson 씨 하원 의장에 당선… 라이프프라자 23.10.26.
9190 캐나다 한인 여성들의 경력향상을 위한 의지는 뜨겁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6.
9189 캐나다 캐나다수출개발공사, 서울에 대표부 개소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6.
9188 미국 미국, 고의적 비행기 추락시킨 조종사 "마법의 버섯" 사용했다고 진술 라이프프라자 23.10.25.
9187 미국 짙은 안개로 대형 연쇄 추돌사고 라이프프라자 23.10.25.
9186 캐나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Zagae VFW 봄/여름 패션위크에서 화려한 데뷔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4.
9185 캐나다 캐나다 국민, 이념보다 "민생이 먼저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4.
9184 캐나다 한-캐나다 청년교류 지원 협의회 출범 밴쿠버중앙일.. 23.10.24.
9183 미국 올해 美 재정적자 23% 증가한 2천300조원…GDP의 6.3% 라이프프라자 23.10.23.
9182 캐나다 밴쿠버패션위크, 일본 디자이너 열풍, 한류 시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0.
9181 캐나다 "지난 2년 캐나다 한인 수 맞먹는 재외동포 감쪽같이 사라졌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0.
9180 캐나다 지지층도 떠나간 현 정부 어떻게 하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0.
9179 캐나다 캐나다서 살아가기 위해 평균 6만 7천불 벌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0.
9178 미국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 라이프프라자 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