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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버나비시의회 긍정검토 의결

2.7킬로미터 6분 안에 전천후 운행

버나비마운틴 저지대 주민 반대도

 

 

버나비시의회는 지난 27일 오후 6시에 열린 공개공청회에서 버나비마운틴 곤돌라대중교통 프로젝트(BURNABY MOUNTAIN GONDOLA TRANSIT PROJECT)에 대해 트랜스링크가 지속적으로 건설을 추진 하는 쪽으로 사전타당성 검토를 하도록 의결 했다.

 

트랜스링크는 SFU와 유니버시티 주거단지가 있는 버나비마운틴으로 곤돌라를 건설하는 계획을 세워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버나비시의회가 지지한다는 의결을 한 것이다.

 

버나비마운틴곤돌라는 기존 145번 버스가 연결하는 스카이트레인 프러덕션웨이에서 SFU까지 노선을 곤돌라로 연결하는 방안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SFU학생들이나 유니버시티단지 거주자들은 환영하는 목소리를 냈다. 기존 버스보다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또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트랜스링크는 주중에 145번 버스 이용객이 2만 5000명이 이용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면 교통이 차단돼 고립되기 일수다. 

 

그러나 반대의견도 나오고 있다. 버나비마운틴 저지대에 곤돌라가 지나가는 밑에 집이 있는 주민들은 우려를 표명했다. 곤돌라의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오히려 주거권에 직간접적인 피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곤돌라가 주택이 없는 방향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안도 나오는데 이럴 경우 건설비용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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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링크가 2018년도 4월에 발표한 버나비마운틴곤돌라대중교통-가능성연구(Burnaby Mountain Gondola Transit –Feasibility Study) 자료에 나와 있는 노선계획도  

프로젝트 계획 1안에 따르면 곤돌라 길이는 2.7킬로미터로 약 6분만에 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우회를 하는 2안은 3.4킬로미터가 될 예정이다. 또 전혀 주택이 없는 곳으로 건설을 하는 3안은 4.3킬로미터나 된다.

 

처음 프로젝트가 거론되던 2011년도에는 1안에 대한 건설비용이 1억 1400만 달러였는데 8년만에 8000만 달러이상 높아진 1억 9700만 달러로 추산되는데, 트랜스링크의 모든 주요 공사가 당초 예산보다 최종적으로 2-3배 이상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4억 달러 이상으로 공사가 마감될 수도 있다. 현재 2안도 2억 5500만 달러로 예상되지만 결국 2안과 3안으로 될 경우 최종적으로 당초 예산안보다 6배에서 10배나 높아질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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