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통계청 페이스북 사진

 

1분기 9320개 일자리 주인 못찾아

전국적 2015년 이후 최다 수준

 

캐나다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비어 있는 일자리가 분기별로 4번 연속 50만 개 이상을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올 1분기 비어 있는 일자리는 전국적으로 50만 6140개였다. 이는 2015년 이후 1분기로만 최다 수를 기록했다. 2018년 2분기에 54만 6820명, 3분기에 55만 670명, 4분기에 54만 7330명에 이어 4번 연속 분기별로 50만을 넘은 셈이다. 그러나 이번에 가장 낮아졌다는 점도 향후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빈 일자리 비율은 작년 1분기에 비해 0.2% 포인트 증가한 3.1%를 기록했다. 이도 4번 연속 분기별로 3% 이상의 빈 일자리 비율을 기록한 셈이다. 

 

이로써 이번 1분기는 10년 연속 1분기 빈 일자리수도 빈 일자리 비율도 늘어났다.

 

1분기에 비어 있는 일자리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는 퀘벡주로 2만 1365개가 1분기에 늘어났다. 온타리오주는 1만 2430개, BC주는 9320개를 기록했다. BC주는 작년 1분기보다 10.1%가 증가했다. BC주에서 주로 수송창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직에서 인력이 부족했다. 현재 BC주의 빈 일자리 비율은 4.4%로 전국 평균을 유일하게 넘긴 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적으로 각 산업별로 보면, 의료보건과 사회지원서비스,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분야가 가장 일손이 부족했다. 반면 금융보험과 광산가스채광 분야는 빈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빈 일자리  5개 중 4개는 항구적으로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2016년 74.7%에서 이번에 79.9%로 늘어났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177 캐나다 한인 공립요양원 위한 바자회-노인 공경 마음 한가득 밴쿠버중앙일.. 19.06.14.
5176 캐나다 미 "영주권 100% 보장" 피해 한인 속출 밴쿠버중앙일.. 19.06.14.
5175 캐나다 유튜브 가짜뉴스에 망가지는 한민족 미래 밴쿠버중앙일.. 19.06.15.
5174 캐나다 "독도는 도대체 누구 땅입니까?" 밴쿠버중앙일.. 19.06.15.
5173 캐나다 BC주 주택 소유자 중 이민자 비율 23% 밴쿠버중앙일.. 19.06.15.
5172 미국 마이애미 파크랜드 총기 난사사건 경찰, 직무태만으로 체포 코리아위클리.. 19.06.16.
5171 미국 프란치스코 교황, 주기도문 변경 공식 승인 코리아위클리.. 19.06.16.
5170 미국 5월 미국 고용시장 저조, 실업률 3.6%로 평행선 코리아위클리.. 19.06.16.
5169 미국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한미 정상 통화 유출 비판 코리아위클리.. 19.06.16.
5168 미국 '임시보호신분' 포함한 드리머 법안 연방 하원 통과 코리아위클리.. 19.06.16.
5167 미국 캘리포니아 의회, 불법체류자에게도 건강보험 혜택에 합의 코리아위클리.. 19.06.16.
5166 미국 미 하원, 한국전쟁 종식 촉구 결의안 서명 32명으로 늘어 코리아위클리.. 19.06.16.
5165 미국 센트럴플로리다 집값, 7년 만에 하락세 코리아위클리.. 19.06.16.
5164 캐나다 밴쿠버 소득대비 적정주택가 '79만 5000달러" 밴쿠버중앙일.. 19.06.18.
5163 캐나다 연방총선 보수당 지지 선두 유지 밴쿠버중앙일.. 19.06.18.
5162 캐나다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밴쿠버중앙일.. 19.06.18.
5161 캐나다 홍쿠버 귀환에 밴쿠버 부동산 가격 또 요동치나? 밴쿠버중앙일.. 19.06.19.
» 캐나다 BC주 일손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밴쿠버중앙일.. 19.06.19.
5159 캐나다 BC주민 트랜스마운틴파이프라인 지지 밴쿠버중앙일.. 19.06.19.
5158 캐나다 한국 미래 운명 가를 재외 유권자 심판 시작됐다. 밴쿠버중앙일.. 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