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 BC 가구 환경보조금 인상

4인 가구 4차례 걸쳐 400달러까지

 

탄소세 도입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는 상황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이를 보상해 줄 주정부 보조금이 인상돼 각 가정으로 배달 될 예정이다.

 

BC주 정부는 5일날 약 50%에 달하는 가정에 기후실천 보조금(climate action tax credit)을 새롭게 확대해서 받게 된다고 밝혔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최대 400달러까지 4번 분기에 나누어 받게 된다고 밝혔다. 

 

매 분기마다 내년까지 지원되는 보조금은 2021년까지 500달러에 이르게 되면서 2017년보다 70%나 많아지는 셈이다. 

 

BC주 정부는 환경실천보조금으로 BC주민의 탄소세를 부담을 상쇄하고, 중산층 이하 가정을 도울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17년 9월 인상 이후 2번째로 보조금을 인상해 주는 것이다. 

 

2018년도에는 성인 1인당 135달러였으며, 자녀는 40달러였다. 이번 7월부터 보조금은 성인 1명당 154.5달러로, 그리고 어린이 1명단 45.5달러로 오른다. 2020년 7월에는 다시 174달러와 51달러로 높아지고, 2021년 7월에는 193.5달러와 56.5달러가 된다.

 

이번 7월부터 성인 1인당 9.5달러, 자녀는 5.5달러 더 받게 되는 셈이다.

 

편부모 가정의 경우 첫번째 자녀는 성인에 준해 보조금을 지급 받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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