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 뉴스 & 월드 리포트 > 선정, UF 샌즈와 잭슨빌 메이요클리닉은 각각 2, 3위에
 

advant.jpg
▲ 어드벤티스트헬스 시스탬이 근래 메이트랜드 지역에 완공한 행정 센터 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어드벤트헬스 올랜도(AdventHealth Orlando 전 플로리다병원)가 플로리다주 최고 병원으로 꼽혔다.

<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가 지난 30일 발표한 연례 평가서 '최고의 종합병원(Best Hospitals)'에서 어드벤트헬스는 플로리다 1위 병원으로 꼽혔다. 또 플로리다대학 샌즈 병원(UF Health Shands Hospital)와 잭슨빌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Jacksonville)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평가서는 플로리다에서 총 254개 병원을 분석했다. 이중 40개 병원이 평가서의 '우수' 기준을 충족했다.

플로리다를 포함한 전국 기준으로 4500개 이상 병원이 평가에 올랐고, 9가지 의료시술과 16개 의료분과에서 환자 생존율이나 환자 대비 의료진 수 등 다양한 조건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됐다.'의료시술'이란 심장동맥우회로이식술(바이패스), 심장판막시환술, 인공고관절치환술(엉덩이뼈), 인공슬관절치환술(무릎뼈), 심부전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이다.

평가서는 이들 의료시술 성공률이 전국 평균치를 훨씬 웃돌 경우 '우수(high performing)'로 규정했고, 전국에서 1400여개 병원이 적어도 한가지 시술에서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 9가지 시술 모두 '우수'를 받은 병원은 57개였다. 그러나 평가서는 일부 병원이 시술에 오점이 있다기 보다는 분석이 이뤄질 만큼 환자수가 많아 평균 이하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장, 암, 당뇨, 소화기, 신경 등 16개 의료분과 범주에서는 '탑 50위' 틀로 우수병원이 추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165개 병원이 한개 분과 이상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드벤트헬스의 경우 당뇨, 소화기, 부인과 등 7개 분과에서 전국 50위에 들었다.

평가서는 주내 광역도시 및 대도시별 순위도 구분했다. 이중 올랜도에서는 어드벤트헬스가 1위로 19년 연속 탑을 차지했고, 올랜도리저널메디컬센터(ORMC)와 리스버스리저널메디컬센터(Leesburg Regional Medical Center)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마이애미-포트로더데일의 경우 1위 클리블랜드클리닉Cleveland Clinic)에 이어 뱁티스트병원(Baptist Hospital)과 마이애미대학병원(University of Miami Hospital and Clinics-UHealth Tower)이 각각 뒤를 이었다.

탬파-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는 모핏암센터(H. Lee Moffitt Cancer Center and Research Institute), 탬파제네럴병원(Tampa General Hospital), 모튼플랜트병원(Morton Plant Hospital) 순으로 상위에 올랐다.

평가서는 매년 전국 상위 20개 병원에 '오너 롤(Honor Roll)'을 부여한다. 올해는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이 탑에 올랐고, 메사추세츠 제네럴 병원(보스턴), 존스 홉킨스 병원(볼티모어)이 뒤를 이었다. 플로리다주에서 '오너 롤'을 받은 병원은 없다.

한편 평가서는 자체 연례 병원 순위가 특정 병원에 대한 절대 평가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지역 병원을 살피는데 초안적 정보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점을 짚었다. 환자가 지속적으로 정보를 탐구하고 의사와 상의하는 가운데 자신에게 최적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557 캐나다 '전세기 철수' 캐나다인, 군부대에 2주 격리 수용키로 밴쿠버중앙일.. 20.02.05.
4556 캐나다 4일 메트로밴쿠버 5-10cm 폭설 주의보 밴쿠버중앙일.. 20.02.05.
4555 캐나다 캐나다 총독관저에서 한국문화체험 기회 밴쿠버중앙일.. 20.02.05.
4554 캐나다 써리 RCMP가 이제 만만한가? 겁 상실한 운전자 밴쿠버중앙일.. 20.02.06.
4553 캐나다 '우한 귀환' 캐나다인 2주 후면 BC주로 밴쿠버중앙일.. 20.02.06.
4552 캐나다 캐나다인 위겟 라벨르 국제반부패회의 의장 한국 반부패 성과 높이 평가 밴쿠버중앙일.. 20.02.07.
4551 캐나다 코퀴틀람, 써리에 과속 단속 카메라 추가 밴쿠버중앙일.. 20.02.07.
4550 캐나다 1월 주택 거래 지난해보다는 나았지만... 밴쿠버중앙일.. 20.02.07.
4549 미국 인기 높아지는 무거운 담요, 정말 숙면에 도움되나 코리아위클리.. 20.02.08.
4548 미국 미 대선 아이오와서 예비선거 첫발, 6월말 마무리 코리아위클리.. 20.02.08.
4547 미국 구글 모기업, 시가 총액 1조 달러 넘어섰다 코리아위클리.. 20.02.08.
4546 미국 트럼프 행정부, 원정출산 금지 공식 발표 코리아위클리.. 20.02.08.
4545 미국 보험 가입시 유전자 검사를 위한 도구 사용 금지 법안 나왔다 코리아위클리.. 20.02.08.
4544 미국 중국발 '우한 폐렴' 확산에 플로리다 병원들도 대비태세 코리아위클리.. 20.02.08.
4543 미국 한인이 '불지핀' 푸드트럭, 이젠 고정 장소에서 고객 모은다 코리아위클리.. 20.02.08.
4542 미국 우한폐렴 미 공화당 대선에 중국 압박전 연결 호주브레이크.. 20.02.10.
4541 캐나다 노스밴RCMP, 가벼운 범죄신고 온라인으로 접수 밴쿠버중앙일.. 20.02.11.
4540 캐나다 밴쿠버 겨울올림픽 벌써 10년... 다양한 기념 행사 밴쿠버중앙일.. 20.02.11.
4539 캐나다 BC주 2명 2019-nCoV 추정환자 추가 발생..총 4명 밴쿠버중앙일.. 20.02.11.
4538 캐나다 한국 유기물 쓰레기 건조처리 기술 투자 설명회 밴쿠버중앙일.. 2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