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통계청(Insee)에 따르면 2019년 제2분기(4월~6월)에 프랑스의 관광객 숙박 일(nuitées) 수가 증가했다고 한다. 금년 제2분기의 지역별 관광객 숙박 일 수 증가율은 일-드-프랑스 +2.3%, 지방 도시 +3%, 산악 스키 지역 +2.6%, 해변 +2.4%였다.
제1분기에는 노란 조끼 시위로 일-드-프랑스 지역이 관광객 유치에 약간 타격을 받았지만 2019년 제2분기에는 2018년 같은 분기에 비해 프랑스 전국의 관광객 숙박일 수가 3.5% 증가했다.
작년도 동일 분기에 비해 금년 제2분기에 숙박 시설의 외국인 투숙객은 3.8% 증가했고, 내국인은 3.3% 증가했다. 지난 제1분기의 2.6% 감소 (특히 일-드-프랑스에서는 4,6% 감소)에 비하면 증가가 뚜렷하다.
호텔 숙박 일 수는 제2분기에 2.5% 증가했고, 제1분기에는 1.3% 증가했다. 별 넷과 다섯의 고급 호텔의 숙박 일 수는 6% 증가한 반면 별 하나와 둘의 숙박률은 3.4% 감소했다. 고급 호텔에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프랑스인 고객도 증가했다.
다른 집단 숙박 시설 (관광용 저택, 바캉스 촌, 가정 집, 청소년 유스 하우스) 투숙객도 2,6% 증가했다.
2019년 4월~6월 사이에 캠핑장 투숙도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8.1% 증가했다. 해변의 켐핑장이 7.8% 증가하여 더 역동적이었다. 이는 특히 기상 조건이 좋았기 때문이다.
2018년에 프랑스는 숙박 일 수 4억3천8백만 일로 관광객 투숙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2017년에 비해 2.4%가 증가한 수치였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