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건축투자 총액 전달대비 0.5% 증가

주거용, 비주거용 0.6%, 0.3% 씩 늘어

 

7월 전국의 건축 투자액이 주거용은 물론 비주거용도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자료(Investment in building construction, July 2019)에 따르면 7월 총 건축투자액은 152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거용은 전달보다 0.6% 증가한 104억 달러를 비주거용은 0.3% 증가한 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달보다 0.5%가 늘었다.

 

그 동안 전체 건축투자에서 견인차 역할을 했던 다세대 주택건축 투자는 오히려 전달보다 감소하며, 7월 총 다세대 건축 투자액은 전달보다 1.6%나 감소한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BC주가 1억 4990만 달러로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

 

2~3년 전 메트로밴쿠버를 중심으로 비정상적으로 치솟았을 때 어쩔 수 없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으로 수요가 몰렸던 다세대 주택이 작년과 올해 주택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점차 이전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모양세를 보이는 셈이다.

 

반면 단독주택은 2.9%가 증가한 52억 달러로 온타리오주가 1억 3930만 달러 증가하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전국적으로 단독주택이 6월 63억 16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하락해 올 2월에 48억 7600만 달러까지 감소했다. 반면 다세대는 2017년 1월까지 40억 달러 미만대 머물다가 점차 증가하기 시작해 올 4월 51억 1800만 달러로 단독주택보다 많아졌고, 5월에는 55억 47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비주거용에서 상업용은 0.3%가 늘어난 28억 달러, 산업용은 0.2% 증가한 9억 1110만 달러를 그리고 기관건물은 0.1% 늘어난 11억 달러를 각각 전달에 비해 늘어났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