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 큰 영향 미치지는 않을 듯
 
news_img1_1569870223.png

 

여론조사기관인 에코스 리서치(EKOS Research)는 트뤼도총리가 2001년 교사로 근무하던 밴쿠버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 아카데미에서 열린 기금 모금 파티에서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알라딘으로 분장하기 위해 얼굴을 검정색으로 화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9월 18일 저녁 자유당에 대한 여론의 반발은 빠르고 강했으나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뤼도의 사진이 공개된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약 2일 반 동안 자유당 지지율이 10% 포인트가 흔들릴 정도로 상당한 충격이 있었다. 직전 여론조사에서 자유당이 근소하게 앞서 나갔으나 사진이 공개된 후 보수당이 잠시나마 자유당을 7% 앞질렀다. 그러나 9월18일-22일 사이 보수당 지지율은 35.3%로 줄어들었다. 자유당 지지율은 32%를 기록했다. NDP 지지율은 10.1%, 녹색당 지지율은 10.3%를 나타냈다.
에코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이 자유당 운명에 미치는 초기의 심대한 영향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코스는 트뤼도총리의 사과와 자유당에 중요한 다른 문제들이 많이 있다는 인식에 유권자들이 어느 정도 수용성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에코스는 응답자들이 상담원과 직접 대화하는 대신 전화기의 키패드에 답을 입력하도록 하는 투표 방법을 사용하여 트뤼도 사진에 대해 질문을 했다. 전체적으로 51퍼센트는 트뤼도가 그의 얼굴을 검은색으로 화장 하고 터번을 쓴 것이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28퍼센트는 "심각하다"고 말했고 20퍼센트는 "약간 심각하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약 4분의 1은 이 사건이 투표 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고 나머지 3/4는 10월 21일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트뤼도 총리 사진 사건이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서는 퀘벡 응답자 11%, 온타리오, B.C. 응답자 1/4이, 평원 주 응답자 1/3이상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해 주 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오충근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677 캐나다 캘거리 임산부, 시외버스 화장실서 아이 낳아 CN드림 20.01.07.
4676 캐나다 홈리스 사망자 추모제, "Longest Night of the Year" 열려 CN드림 20.01.07.
4675 캐나다 앨버타 주 교육부장관, “부적절한 행동한 교사, 교실 절대 못 선다” CN드림 20.01.07.
4674 캐나다 에드먼튼 갤럭시랜드, 해즈브로 테마 파크로 다시 태어난다 CN드림 20.01.07.
4673 캐나다 포시즌스 밴쿠버 호텔 이달 말로 영업 끝 밴쿠버중앙일.. 20.01.07.
4672 캐나다 피스아치 국경서 이란계 여행객들 단체로 발 묶여 밴쿠버중앙일.. 20.01.08.
4671 캐나다 써리 범죄 예방은 시민의 적극적 참여로 밴쿠버중앙일.. 20.01.08.
4670 캐나다 개학 동시 대학들 성범죄 예방 캠페인 밴쿠버중앙일.. 20.01.08.
4669 캐나다 2020년 총격 사건 이번에는 버나비다! 밴쿠버중앙일.. 20.01.08.
4668 캐나다 캐나다 학생비자연장 만료 30일전에 하면 유리 밴쿠버중앙일.. 20.01.09.
4667 캐나다 경기도교사 캐나다 역량강화 연수 밴쿠버중앙일.. 20.01.09.
4666 캐나다 유가상승 바람 탄 캐나다. 2020년 경제전망 밴쿠버중앙일.. 20.01.09.
4665 캐나다 캐나다군 이라크내 작전 전면 중단 밴쿠버중앙일.. 20.01.10.
4664 캐나다 노스밴, 캐나다 최다 인구유입 도시로 기록 밴쿠버중앙일.. 20.01.10.
4663 캐나다 호주 산불 진압 위해 캐나다 인력 추가 파견 밴쿠버중앙일.. 20.01.10.
4662 캐나다 2020년 첫 연방EE 초청자 3400명 밴쿠버중앙일.. 20.01.10.
4661 미국 코펠 ISD 5학년생, 독감으로 사망 file KoreaTimesTexas 20.01.10.
4660 미국 간호사협회, 간호인재 양성에 가교역할 file KoreaTimesTexas 20.01.10.
4659 미국 민주평통 유석찬 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file KoreaTimesTexas 20.01.10.
4658 미국 달라스 한인회, 사업예산 54만달러 책정 file KoreaTimesTexas 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