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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형주백 회장

 

형주백 회장 "18기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하게 통일사업 이끌고 싶다"

 

제 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호주협의회(형주백 회장, 이하 협의회)에서 향후 2년간 추진해나갈 활동 방향과 사업개요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금주 화요일(5일) '제19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및 호주협의회 사업개요' 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19기 민주평통의 일반현황을 설명하고, 또한 앞으로 협의회가 추진할 4가지 사업개요 및 실천방향을 자세히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제 19기 민주평통의 활동목표는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이며, 활동전략은 '국민참여 통일기구로 역할 정립' 이다. 또한 활동의 4대 방향 및 10대 과제도 나왔는데, 호주협의회에서 그 방향과 과제의 맥락을 그대로 유지하며 호주 동포사회의 틀에 맞추어 내용을 발표했다.

 

협의회가 발표한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호주동포와 함께하는 자문활동

- 평화통일 원탁회의 개최

- 동포들이 합의하는 평화 민주적 의견제시 플렛폼 정착

 

(2) 호주동포가 체감하는 평화 만들기

- 지회, 분회 그리고 분과위원회별 주제토론

- 자문위원들 소속 시민단체와 연대협력사업 추진

- 동포의견 수렴한 통일공감 강연회 구상

 

(3) 여성과 청년의 역할 제고

- 통일 후계세대 양성 위한 참여형, 체험형 통일사업 추진

- 문화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정신의 실천사업 추진

- 자문위원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4) 평화 통일 공공외교 역량강화

- 민간, 관할공관 그리고 호주협의회가 협력사업 추진

- 호주 다문화주의 정책 참여와 한인사회 홍보 노력제고

-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호주내 여론과 정책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 추진

 

지난 9월, 18기에 이어 19기에 연임한 형주백 협의회장은 18기 출범 당시 한국 정치상황의 변화와 그에 이은 남북미 관계의 변화를 지적하면서 "격동하는 시점에서 18기 호주협의회가 시작했고, 그 변화의 흐름에 맞춰 저에게 주어진 소명을 완수하는 것이 도리이지 않을까 싶어 19기에도 호주협회장에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연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형회장은 "18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협의회 자문위원님들과 호주동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19기에는 노련하게 호주협의회의 통일사업을 이끌고 싶다"고 새로운 19기 출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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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가 스트라스필드에 소재한 회의실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개소식에 참석한 이숙진 부의장과 형부백 협의회장 (가운데) 및 관계자들.

 

아-태 지역회의 회의실

스트라스필드 개소식

 

한편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지난달 31일 스트라스필드에 소재한 회의실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숙진 부의장 등 아태지역회의 관계자들과 형주백 호주협의회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숙진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19기에는 단발성 행사보다는 고국 정부의 통일정책 홍보를 위한 공공외교역량 증진에 효율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 토론회와 정책 설명회 등 실질적 컨텐츠 개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으며, 호주협의회의 형주백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회의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40~50명 단위의 행사를 자주 개최해 평통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협의회는 멜버른 지회(지회장 최종곤)를 비롯 지역별 분회와 회장단 및 분과위원장 인선 절차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 herald@koreanheral.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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