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성폭행 사건 이후, 호신술 무기휴대허가 신청건 넘쳐

 

2015년 마지막날 밤 일어난 독일 쾰른 성폭행 사건 이후, 호신술 무기를 휴대하기 위해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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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agesspiegel.de)

 

지난 13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2주전인 지난해 마지막 밤 쾰른에서 수백명의 여성들이 성추행 피해를 입은 사건이 일어난 후, 호신술 무기 휴대 허가 신청건이 넘쳐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경찰 대변인은 „요즘 위협사격 무기나 자극물질 무기 등의 호신술 무기를 휴대하기 위해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일반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갑작스런 호신술 무기 휴대 허가 신청 증가는 쾰른에서 뿐만 아니라, 쾰른 주변의 도시들에서도 관찰되고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쾰른 경찰청은 급증가한 문의로 인해 최근 경찰청 페이스북에 호신술 무기 휴대 허가 신청 방법까지안내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일자 타게스슈피겔 온라인 비디오 보도자료에 의하면, 지난 쾰른 성폭행 사건은 많은 독일의 여성들이 두려움없이 다니던 거리들을 이제 더 이상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게 하는 분위기를 낳고있으며, 쾰른의 시민들은 또 다시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쾰른의 카니발 축제를 앞두고 또 다시 사건이 일어날까 두려움이 큰 분위기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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