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운동 가두 캠페인 전개 … “DFW, 2만명 목표”

 

“참정권은 한국인 모두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 유권자 등록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달라스의 수은주가 40도 아래로 뚝 떨어진 지난 16일(토), 달라스 한인회 임원진들은 캐롤튼 H마트 앞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재외동포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독려했다.
이날 가두 캠페인에는 유석찬 회장과 최승호 수석부회장, 오칸래 교육분과 위원장과 정주석 차세대분과 위원장이 함께 했다.
한인회 임원진은 마켓을 들어서는 한인들에게 일일이 다가가 재외선거를 설명하고 참정권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권유했다.
유권자 등록 순회 접수를 운영중인 주달라스 출장소 봉사자 김요셉 씨는 “한국 정치에 대한 불신을 토로하며 유권자 등록을 거부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한인회 분들의 가두캠페인 덕분에 평소 주말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등록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정치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투표를 포기할 게 아니라 소중한 한 표를 써서 권리를 행사하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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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달라스 출장소(소장 김동찬)에 따르면 DFW 지역 내에  2만342명의 한인 유권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1월 20일(수) 현재 596명이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쳤으며, 300여명이 접수대기 중이다.
109명에 불과했던 12월 14일(월) 집계에 비해 9배에 가까운 증가 수치이지만 공관에서 추산하고 있는 2만여명 유권자의 5% 밖에 되지 않는 숫자로, 더 많은 한인들이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일(월) 현재 1월 18일(한국시각) 현재 재외선거 등록자수는 총 9만1,3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의 4.62%다.
이중 국외부재자 신고자는 4만9,853명, 재외선거인 신청자는 4,865명이었다. 여기에 재외선거 영구 명부 등재자 3만 6,662명을 포함하면 전체 재외선거 등록자수는 총 9만1,38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newsnetus.com

 

유권자 등록 Q&A ------------------------------------------------------------------

 

Q : 한국 국적자이지만, 달라스 포트워스 거주민이 아닌데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나요?

A : 선거권을 가진 재외국민이라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주달라스 출장소에서 실시하는 유권자 등록 접수창구에서 신고·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실시되는 선거일에 거주지역을 떠나더라도 세계 어느 곳의 공관에서든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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