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원지역 발생, 희생자 신원미상
보행자 많은 곳, 시민 목격자 찾는 중
 
연초부터 메트로밴쿠버 도시들에서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메이플릿지에서도 살인사건 의심 사건아 발생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 지난 11일 오후 1시 21분에 릿지메도우RCMP 일선 경찰이 한 외진 곳에서 시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발표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로히드하이웨이 24500블록의 전원지대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주변상황을 비롯해 살인사건으로 의심이 돼 살인사건합동수사대에 보고를 하고 사건을 이첩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릿지메도우RCMP, 합동과학신분확인서비스국(Integrated Forensic Identification Services), 그리고 BC검시청과 협조 아래 주변에 범죄 증거물을 모으며 초동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의 라라 잰슨 수사관은 "현재 아직 희생자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시체가 발견된 장소가 전원지역이지만, 이곳이 많은 보행자들이 다니는 길이기 때문에 누군가 이상한 점을 목격한 시민의 제보를 기다린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한 제보전화는 살인사건합동수사대의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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