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메인.png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들 사이에서 에어비앤비(Airbnb)의 독특한 숙소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에어비앤비는 자사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10개의 이색적인 숙소를 소개했다.

여행자들은 독특한 체험 가능한 색다른 숙소 원한다

off-the-grid home, 나무 위의 집, 이글루 하우스 등 꼽혀

 

전 세계 숙소를 소개하는 에어비앤비(Airbnb)가 등장하면서 색다른 숙소들이 여행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호텔, 리조트 등 기존의 전형적인 숙소보다는 여행을 통해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독특한 주거지가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에어비앤비는 자사의 사이트를 통해 신청된 수많은 숙소 가운데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10개의 숙소를 소개했다. 여기에는 전기나 물 등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off-the-grid home, 주변 환경에 맞추어 색다르게 설계된 주거지, 이글루 형태의 숙소 등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직장을 가진 이들에게 장기간 여행을 계획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다. 빡빡한 여행경비도 걱정이다. 하지만 이런 근심 잊고 직접 가지는 못하더라도 잠시나마 상상 속에서 흥미로운 여행자 숙소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10.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급자족 숙소

 

매거진 10.jpg

‘off-the-grid’는 공공 편의시설이나 제도를 이용하지 않고 자급자족하는, 또는 문명의 이기를 외면한 채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off-the-grid home’은 현대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또한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스스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살아보려는 사람들의 은근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듯하다. 캘리포니아의 사막과 녹색지대를 사방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지어진 이 친환경 주택은 색다른 체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9. 새로 개조한 로마의 다락방

매거진 9.png

에어비앤비 Top 10 숙소 가운데 유일하게 리스트에 오른 아파트 숙소이다. 이는 여행자들의 경우 여행지의 숙소를 결정할 때 위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높은 예약률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로마 시내 중심부에 자리한 숙소로 로마 여행의 베이스로 활용하기에 아주 편리하고 특히 숙박에 적합하도록 다락방을 개조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8. 인도네시아 발리의 나무 오두막

매거진 8.jpg

발리(Bali) 지역민들에게 ‘mushroom villa’라고 불리는 나무 오두막 숙소 단지이다. 주변의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은 채 그 사이사이에 지어진 오두막으로 단지 내 풀장을 비롯해 바로 앞의 해안 산책을 겸할 수 있다. 발리는 호주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 중 하나이자 또한 전 세계인들의 휴가지로 손꼽히는데, 이 오두막 빌라가 여행객들로부터 우선 선호 목록에 꼽힌 것은 그야말로 ‘휴식’을 위한 여행지 숙소에 아주 적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7. 캘리포니아, 카브리해 해적의 집

매거진 7.png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카리브해 해적의 집’(Pirates of the Caribbean house)이라는 이 숙소는 여행자를 위해 임대용으로 지어진 숙소 단지이다. ‘열대’라는 주제에 맞추어 단지 내에 폭포,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심지어 북미 원주민들의 주거지와 같은 원뿔형 천막 형태의 숙소도 있다.

6. 캘리포니아의 돔 형 오두막

매거진 6.png

미국 캘리포니아의 숲 속에 나무로 지어놓은 숙소로, 단단한 목재 갑판 위에 설치되어 있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자를 위한 숙소로, 주변 숲에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해변도 있다.

5.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나무집

매거진 5.png

이탈리아 북부 와인산지로 유명한 산 살바토레 몬페라토(San Salvatore Monferrato) 지방 토스카나의 나무집으로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이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가장 많이 찾는 숙소 중 하나이다.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드넓은 포도밭을 바라볼 수 있으며 주변에 와이너리도 즐비하다.

 

 

3. 플로렌스의 유리로 장식한 나무집

 

16세기 이탈리아 중부 대공국이었던 토스카나(Tuscany)의 주도였던 플로렌스(Florence)의 숲 속에 자리해 있다. 인근 농장지대에서 30분이 채 안 되는 거리로, 현지 이탈리아인 가족의 주택지 내에 자리한 이 코티지는 작지만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

 

2. 멕시코 이슬라 무헤레스의 조개 모양 집

 

멕시코 해안 지역의 파란 하늘과 잘 조화된 하얀색의 조개 모양 주택으로, 모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옥외 수영장은 물론 숙소 앞은 해변이 펼쳐져 휴식을 갖기에 적합한 숙소이다.

 

 

1. 미국 애틀란타의 숲속의 외딴집

 

요정의 집을 연상시키는 이 숙소는 미국 애틀란타의 한적한 숲 속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 마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며 3개의 나무 오두막이 로프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로맨틱한 시간을 가지려는 이들에게 호평 받는 숙소이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1. 매거진 메인.png (File Size:281.5KB/Download:57)
  2. 매거진 10.jpg (File Size:61.3KB/Download:64)
  3. 매거진 9.png (File Size:257.3KB/Download:59)
  4. 매거진 8.jpg (File Size:140.0KB/Download:59)
  5. 매거진 7.png (File Size:402.5KB/Download:51)
  6. 매거진 6.png (File Size:416.5KB/Download:55)
  7. 매거진 5.png (File Size:398.1KB/Download:5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201 호주 3D 횡단보도, 길 건널 때 더욱 안전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19.09.05.
2200 호주 NSW•QLD 산불사태 악화…주택 20여채 전소 톱뉴스 19.09.10.
2199 호주 녹색당, 호주내 홍콩 학생 영주 대책 촉구 톱뉴스 19.09.10.
2198 호주 호주 이민자 지방분산정책, 영주 이민자 수 감소 초래 톱뉴스 19.09.10.
2197 호주 호주 44년만의 첫 경상흑자 기록…2분기에 $59억 흑자 톱뉴스 19.09.10.
2196 호주 시드니 노숙자 증가…비상 숙소 ‘포화’ 톱뉴스 19.09.10.
2195 호주 호주, 대북제재 감시용 해상 초계기 일본 근해 배치 톱뉴스 19.09.10.
2194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봄 시즌 9월 첫 주말 경매, 81.9%의 높은 낙찰률 기록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2193 호주 비싸게 팔리는 퀸즐랜드 휴양지 아파트들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2192 호주 8월 시드니-멜번 주택 가격 상승, 부동산 시장 성장 이끌어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2191 호주 늘어난 중국 유학생들, 호주 ‘정치 요람’을 지배하고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2190 호주 지난 달 자동차 판매 순위... ‘Hyundai i30’, 2813대로 네 번째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2189 호주 아시아 ‘큰손’들 경기 침체로 울상 짓는 ‘The Star’ 카지노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2188 호주 ‘한 주’의 시작... 일요일? 아니면 월요일을 기준으로 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2187 호주 “정치 비용 지나치다”... 일부 의원들, 선거비 수백 만 달러 지출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2186 호주 NSW 베레지클리안 정부, “시드니 야간 경제 살려야...”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2185 호주 연방정부, 기술이민대상 직업군 재분류…내년 3월 갱신 예정 톱뉴스 19.09.17.
2184 호주 시드니 시내 일대 유흥업소 심야영업제한조치 폐지될 듯 톱뉴스 19.09.17.
2183 호주 복지수당 수급자 약물 테스트 법안 재상정 ‘가시화’ 톱뉴스 19.09.17.
2182 호주 호주의 첫 중국계 여성 연방의원 글래디스 리우 ‘구설수’ 확산 톱뉴스 19.09.17.
2181 호주 NSW 낙태 허용법 결사 반대 의원 3인 ‘당권 표결 발의’ 계획 백지화 톱뉴스 19.09.17.
2180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봄 시즌, 주택시장 활기... 매물은 크게 부족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2179 호주 NSW 주 ‘바이런 베이’, 2014년 이래 집값 117% ‘껑충’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2178 호주 Spring festival & events in Bluemountain 2019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2177 호주 “환자 10명 중 1명이 병원서 감염”... Hospitals make us sicker!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2176 호주 시드니 주부들 ‘보톡스-명품’ 때문에 매춘에 나선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2175 호주 전 세계 안전한 도시‘... 시드니는 5위, 멜번은 10위 차지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2174 호주 “지나친 ‘중국’ 논쟁, 호주 백호주의 사고 자극할 수도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2173 호주 NSW 주 공립학교, 지난해 ‘정학’ 징계 학생 수 3만2천 명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2172 호주 태권도·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 공연에 '리틀 코리아' 분위기 '후끈' 톱뉴스 19.09.24.
2171 호주 홍경일 변호사,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계 호주인 40인에 선정 톱뉴스 19.09.24.
2170 호주 시드니 다문화 지원팀 구성…의료 정보 제공 톱뉴스 19.09.24.
2169 호주 시드니서 '한글사랑 도서관' 10주년 후원 음악회 개최 톱뉴스 19.09.24.
2168 호주 호주한인총연합회, 차세대 한인들 정계진출 욕망 일깨워 톱뉴스 19.09.24.
2167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부족한 매물에 예비 구매자들, 끈질긴 입찰 경쟁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2166 호주 시드니 14개 ‘통계 구역’ 중 5개 지역, 2001년 이후 인구 50%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2165 호주 호주 여행 중국인들, “휴가 및 주거용 부동산 구매 계획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2164 호주 ‘Upsizing’ 원한다... 수요 많으나 공급은 크게 부족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2163 호주 현대자동차 호주 법인, ‘유트’ 차량으로 호주 시장 확대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2162 호주 호주 로또 사상 최고 잭폿 터졌다! 1억5천 만 달러 돈벼락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2161 호주 8월 호주 실업률, 5.3%로 높아져... 12개월 만에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2160 호주 연방 예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균형’ 인접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2159 호주 뉴질랜드 야생에서의 5개월, 그것이 40대 여성에게 준 것은...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2158 호주 NSW 낙태 허용법 마침내 통과…119년만에 형사 처벌 제외 톱뉴스 19.10.01.
2157 호주 호주, 해외 유학 산업 ‘장악’…전 세계 유학생 10% 호주로 톱뉴스 19.10.01.
2156 호주 호주·한국 정상회담, 국방·방산·자원개발 협력 강화 합의 톱뉴스 19.10.01.
2155 호주 이민자 신원조회 강화법안 연방하원 통과 톱뉴스 19.10.01.
2154 호주 NSW주, 비상차량 통과 시속 위반 차량 과태료 인상 톱뉴스 19.10.01.
2153 호주 호주 등 전 세계 수백만 학생들 기후변화대응 촉구 톱뉴스 19.10.01.
2152 호주 트럼프-모리슨, 미·호 정상 13년만의 국빈만찬 톱뉴스 1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