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매일 발표하는 코로나19 통계자료 중 일별 새 확진자 수 그래프, 지난 4일을 정점으로 점차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이후 확진자 수 점차 감소하는 경향 

일본 정박 중 크루즈선박 확진자 175명

WHO COVID-19, 한국 코로나19 명명

한국 적폐 세력 정치적으로 재앙을 악용

 

f5fdfaebe916f111cc224ebc5893fa10_1581532312_7636.jpg
 

2019년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수그러들지 않고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정점을 지났지만 아직 긴장을 늦출 수만은 없는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부유럽시간대 기준으로 12일 오후 4시 현재 2019년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5174명이고 이중 사망자가 1115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가 전날 발표 때의 1018명보다 97명이 더 나온 셈이다. WHO는 중국 사망자를 1114명이라고 분류했다. 

 

WHO는 국가별 확진자 통계에서 중국이 4만 4730명, 그리고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를 별도로 분류해 175명, 이어 싱가포르가 50명, 태국이 33명, 일본과 한국이 각 28명, 말레이시아가 18명, 독일이 16명, 오스트레일리아와 베트남이 각 15명, 미국이 13명, 프랑스가 11명이라고 발표했다.

 

새 확진자 발생 건 수를 날짜별로 보면 지난 4일 3900명대를 정점을 찍은 후 점차 감소세를 보인 후 12일에 2000명선으로 감소해 왔다. 특히 필리핀에서 1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후 중국 이외 사망자는 나오고 있지 않아 코로나19 발병지나 발병원에서 여러 단계를 거치며 멀어지면 상대적으로 치사율은 낮다는 의료계의 의견이다.

 

중국 본토 이외에 또 다른 코로나19 주 발병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바로 지난 3일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이다. 일본 정부가 검역 조사를 한 후 지난 5일 승객과 승무원 등 3711명의 승선자 가운데 일본 크루즈선에서 10명의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처음 확인된 이후 거의 매일 추가 코로나 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12일 하루에만 39명의 새 감염자가 나오는 등 확진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외국인이 절반을 넘는 크루즈선 승선자들을 상대로 초기부터 전원 검사를 실시하지도 않고 마치 감옥처럼 고립을 시키고 있어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선상이라는 제한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탑승자 중 273명만 선별검사를 하고 객실에 격리하는 등의 안일한 대처를 하는 등 총체적인 부실 대응을 했던 일본 정부는 12일 현재도 그냥 두고 보는 방법 이외에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안에서 감염병 무덤이 되라는 전형적인 옥쇄 전략 쓰는 모양세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을 'COVID-19'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CO'는 코로나(corona), 'VI'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한글로 코로나19로 명명하기도 했다.

 

이미 2015년부터 WHO는 특정지역 이름을 표기해 지역 혐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 하에명명 원칙을 새로 수립해, 질병의 증상과 질병이 나타나는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담기로 했다. 이름에서 피해야 할 용어로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 또는 음식의 종, 문화, 인구, 산업 또는 직업 등을 정했다. 

 

하지만 이런 명확한 기준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민들이 적폐 언론이라고 부르는 수구층 언론사들이 현 문재인 정부가 중국 눈치를 보기 때문에 우한을 뺐다며, 세계적인 추세에 거슬러 '우한 폐렴'이라고 지칭하며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997 캐나다 전국 824개 새 이민자 지원 프로젝트 선정 밴쿠버중앙일.. 19.08.09.
4996 캐나다 미국 비자 급하면 '긴급예약신청' 밴쿠버중앙일.. 19.08.09.
4995 캐나다 이글블러프 간밤에 산불 2배로 확산 밴쿠버중앙일.. 19.08.10.
4994 캐나다 새 이민자가 정착하기 좋은 캐나다 도시 1위는? 밴쿠버중앙일.. 19.08.10.
4993 캐나다 캐나다 약값 얼마나 많이 떨어지려나 밴쿠버중앙일.. 19.08.10.
4992 캐나다 밴쿠버 밤하늘에도 유성우 쇼가 펼쳐진다 밴쿠버중앙일.. 19.08.13.
4991 캐나다 "밴쿠버 취업이 손에 잡혀요" 밴쿠버중앙일.. 19.08.13.
4990 캐나다 6월 건축허가 감소, 7월 신축주택 증가 밴쿠버중앙일.. 19.08.13.
4989 캐나다 캘거리 시 긴축 정책, 시민들 고통분담은 이제 시작? file CN드림 19.08.14.
4988 캐나다 그린 라인 LRT 프로젝트 중단 없이 진행 file CN드림 19.08.14.
4987 캐나다 NAFTA 재설계로 캐나다에 미화 10억 달러 이상의 손해 발생할 수 있어 file CN드림 19.08.14.
4986 캐나다 BC주 자동차보험 전국 최고 비싸 밴쿠버중앙일.. 19.08.14.
4985 캐나다 30세 이상 4명 중 한 명 누군가 간병중 밴쿠버중앙일.. 19.08.14.
4984 캐나다 승차공유업체 리프트, 연말까지 밴쿠버 서비스 개시 밴쿠버중앙일.. 19.08.14.
4983 미국 연준, 10년 7개월 만에 기준 금리 0.25% 내려 코리아위클리.. 19.08.14.
4982 미국 미국 대형 은행 '캐피틀원' 대규모 해킹 코리아위클리.. 19.08.14.
4981 미국 7월 고용지지수 전달과 동일,,, 서비스 업종 강세 코리아위클리.. 19.08.14.
4980 미국 자고나면 일어나는 총기사고... '주장'만 있고 '실행'은 없다 코리아위클리.. 19.08.14.
4979 미국 플로리다 북동부 해안서 연이은 상어공격 발생 코리아위클리.. 19.08.14.
4978 미국 운전중 문자 메시지, '1차 교통위반' 행위로 엄격해져 코리아위클리.. 1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