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83182492.jpg

 

캐나다 최대 규모의 스파가 2년 안에 개장하면, 방문객들은 사우나에서 몸을 덥히고 하모니 레이크로 뛰어들어 몸을 식히며 록키 산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멋진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퀘벡 기반의 스파 개발자인 그룹 노르딕과 공동 개발자인 퀄리코 개발, 보르도 개발이 함께하는 하모니는 지난 24일 캘거리 서쪽에 스파를 테마로 한 랜드마크가 생길 것이라며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그룹 노르딕의 오너이자 CEO인 마틴 파케트는 “스파는 새로운 트렌드이다.”라며, “퀄리코, 보르도, 그리고 앨버타 관광청이 함께하는 이 시설은 앨버타의 아이콘을 넘어 캐나다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룹 노르딕의 캐나다 네 번째 프로젝트인 하모니 스파는 4,500만 불 이상이 투자되는 프로젝트로 400개의 풀타임 및 파트타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는 10 에이커의 물가의 부지에 스파를 중심으로 한 록키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타운을 다시 디자인할 계획이다.
완성된 스파는 연간 3-40만 명의 방문자를 예상하고 있다며 파케트는 “매년 방문자가 15-20%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에 퀘벡 첼시에 문을 연 스파는 아직도 확장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룹 노르딕은 2015년 위니펙에 ‘더르미아 바이 노르딕 스파-네이처’를 오픈했고 올해 온타리오 더르햄에 스파를 오픈했으며, 에드먼튼 인근에도 스파를 계획 중이다.
하모니 스파는 올여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22년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퀄리코 커뮤니티스의 틸로 카우프만은 “부지 매입을 제외한 그룹 노르딕의 자본 투자는 4,500만 불로 앨버타로의 투자가 주춤한 상황에서 이루어졌고, 이는 매우 긍정적인 것이다.”라며, 지역의 농장, 디스틸러리, 브루어리 등과 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르도 개발의 바이롤 피세치는 하모니 스파가 앨버타에 새로 생기는 하나의 비즈니스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피세치는 “이는 가속장치이다. 앨버타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고 외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방문자들에게 앨버타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하모니가 성장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어 하모니 옆에 위치한 미켈슨 골프코스까지 연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앨버타 관광청은 그룹 노르딕이 국내 및 국제 방문객들을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광청의 셸리 그롤무스는 “새로운 관광상품의 지속적인 개발은 앨버타 관광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롤무스는 “앨버타가 2030년까지 관광 수익을 200억 불로 성장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 프로젝트는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커뮤니티 개발,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여 앨버타를 사람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방문하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혁신적인 생각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