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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민들은 앨버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취약한 모습을 드러내며 투자 사기범들의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앨버타 증권 거래 위원회는 전했다.
위원회의 힐러리 맥미킨은 앨버타의 경제가 다시 한번 크게 급락한 유가를 겪으며 이 같은 트렌드가 계속될 것이라며, “사기범들은 끊임없이 먹잇감을 찾아다닐 것이며, 그날의 주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이다. 동시에 피해자들은 돈을 불리기 위한 모든 방법을 찾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맥미킨은 2월에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앨버타 주민들이 사기범들의 목표가 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며, “응답자의 47%가 낮은 위험과 높은 수익을 주는 상품에 대한 수법을 인지하지 못했다. 비현실적으로 좋은 딜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사기범들이 시간을 제한하며 조여오는 수법 등을 인지하지 못했고, 오직 21%만이 유명인들의 이름을 이용하는 수범을 가짜라고 찾아냈다. 맥미킨은 “유명 인사들은 심지어 본인들이 사용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라고 전했다.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사기 수법으로는 카나비스나 전자화폐를 기반으로 한 투자 등을 이용한 주식 프로모션이 있다. 또 다른 수법으로는 폰지 사기와 비슷한 지인이 참석하는 모임이나 가족들에게 스며들어가 사기를 치는 방법이 있다며 맥미킨은 “본인이 아끼는 사람들을 불러 정보를 제공하지만 결국엔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2019-20년 시즌에 382건의 민원을 받았고 조사를 통해 318건에 대해 117만 불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기소, 투자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맥미킨은 사기를 당한 많은 사람들이 신고도 안 하는 경우가 있다며, “최소한 사람들이 스스로 이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해야 하는 수고를 들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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