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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쿠터가 오는 봄에 에드먼튼으로 돌아온다.
버드와 라임 두 기업 모두 눈이 완전하게 치워지면 이-스쿠터를 에드먼튼의 거리로 가져올 것을 확정했다. 두 기업은 현재 이번 시즌에 얼마나 많은 스쿠터를 배치할지를 논의하고 있지만, 작년에는 버드가 400대, 라임이 200대로 시작을 했었다.
버드 캐나다의 매니저인 알렉스 피터는 에드먼튼에서의 새로운 시즌이 신나는 일이라며, “수요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드먼튼 시민들이 스쿠터 라이드를 고대하고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에드먼튼 시민들은 토론토 기반의 롤 스쿠터스가 앨버타로 진출하며 또 하나의 옵션을 가지게 되었다. 롤의 아르다 엘터크는 롤이 캘거리에 500대를 먼저 론칭하고 에드먼튼에 여름 중으로 500대에서 1,000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롤은 현재 두 도시로부터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버드와 라임이 이미 에드먼튼에서 이름을 알린 상황에서 엘터크는 롤이 두 기업이 초반에 범했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며, “몬트리올에서는 스쿠터를 금지시켰었다.
버드와 라임이 론칭했을 당시 시 당국이 이들의 운영방식을 좋아하지 않았고 우리는 이를 바꾸고 싶었기 때문에 단지 승인을 얻으려는 것이 아닌 시 당국과 논의를 하며 운영방식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엘터크는 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처음 사용자에게 속도 제한이 걸리고 무료 헬멧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피터는 이 같은 새로운 경쟁이 버드의 계획을 바꾸지는 못한다며, “버드 사용자들은 버드에 의리를 지킬 것이다. 우리도 작년의 경험으로 사람들이 어디에서 스쿠터를 타고 싶어 하는지를 알고 있고 어떻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라고 전했다. 피터는 버드가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아직 밝힐 수는 없다고 전했다.
라임의 알렉스 윤도 새로운 라이벌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라임은 최고 수준의 상품을 제공한다며, “조금의 프리미엄을 더 내더라도 더 안전한 상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이 우리가 장려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라임은 7일 동안 스쿠터를 이용할 수 있는 $4.99의 주간 패스를 제공하고, 한 번에 최대 5대까지 사용할 수 있는 그룹 사용료를 제공한다. 모든 이-스쿠터 기업들은 스쿠터를 탈 때마다 1불의 해제 비용을 받고 그 이후부터 시간당 사용료를 받는다. 버드와 롤은 분당 35센트를 부과한다.
이-스쿠터는 자전거 도로나 시속 50km 이하의 도로 등에서 운행이 가능하다. 에드먼튼 시민들은 보도나 관리되지 않은 공원길에서 탑승이 금지되어 있다. 스쿠터는 길을 막지 않는 수준에서 보도나 공원, 주차장 길 등에 주차가 가능하다. 작년에는 불이 붙는 등 몇 대의 스쿠터의 손상이 있었지만, 피터는 이를 단독적인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에드먼튼 경찰청과 공조하여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은 스쿠터를 손상하는 것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빼앗는 것이라며, 첫 시즌에 많은 승객들을 태웠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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