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 폭증
 
diseney3.jpg
▲ 미국 노동부는 9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0만건 이상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문을 닫은 올랜도 디즈니월드 매직킹덤의 통행부스가 적막감에 쌓여 있는 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쓰나미'가 계속되고 있다.

미 노동부 발표 기준으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1주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61만건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전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매주 20만건 안팎이었다. 지난 3주간 10명의 미국민 중 한 명 이상이 실업수당을 청구한 것으로 분석됐다.

플로리리다주는 3월 세째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만 약 47만개로 추산된다.

다음은 <마이애미선센티널> 10일자에 오른 '실업수당 청구' 정보를 정리한 것이다.

-누가 자격이 있는가?
COVID-19로 인해 실직한 주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얼마나 받나?
실업자들은 7월 말까지 주 600달러를 연방정부로 부터 받을 수 있다. 연방정부 실업수당은 주정부의 실업수당에 추가로 지급되는 것이다. 플로리다주는 실업급여로 12주동안 주 당 최대 275달러를 보조한다. 급여 금액은 실직 전에 받았던 임금에 따라 책정된다.

-언제 신청하나?
실직 직후에 가능하다. 실업을 신청하는 시기에 따라 연방정부의 혜택 일부를 손해 볼 수도 있다.

-실업수당 청구를 미루면 어떻게 되나?
오늘이나 혹은 2주 후 신ㅤ청해도 실업 상태에 있다면 12주 동안 주 실업급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사항은 무엇인가?
소셜번호, 운전면허번호, 최근 18개월간 고용정보, 실직사유, 근무 첫 날 및 마지막 날, 최근 18개월 동안의 세전 총소득 등이다.

-어디서 신청하나?
주정부 신설 웹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주 고용개발국(Florida Department of Economic Opportunity, P.O. Box 5350, Tallahassee 32314-5350)으로 우편으로 보낼 수 있다. 웹사이트 이용이 서툴 경우 주 전역의 '커리어소스CareerSource' 사무소에서 종이 신청서를 구할 수 있다.

-신청서가 접수된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웹사이트에서 제출 확인을 받을 수 있다. 우편으로 부쳤다면 해당부처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거나 혹은 우편으로 결과를 알게 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실직자가 폭증한 가운데 우편 신청으로 과연 신속한 응답을 받을 수 있을 지 의문을 표한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57 캐나다 주정부, "BC주만 유독 비싼 유가 원인 철저히 파헤치겠다" 밴쿠버중앙일.. 19.05.23.
5256 캐나다 82% 캐나다인, 처방전 약 모두 무료 원해 밴쿠버중앙일.. 19.05.23.
5255 캐나다 BC 각종 재난에 준비됐나요? 밴쿠버중앙일.. 19.05.24.
5254 캐나다 BC 주유비 낮추려면 새 정유소 건설 상책? 밴쿠버중앙일.. 19.05.24.
5253 캐나다 (속보) 이 어린이들을 보신 분 연락주세요!!!! 밴쿠버중앙일.. 19.05.24.
5252 캐나다 3월 BC 실업급여 수급자 4만 1천명 밴쿠버중앙일.. 19.05.25.
5251 캐나다 20대 아시아 여성 대낮 버스정류장에서 쫓아온 남성에 성폭행 당해 밴쿠버중앙일.. 19.05.25.
5250 캐나다 각 연방 정당의 총선 위한 이민 정책 공약 방향은 밴쿠버중앙일.. 19.05.25.
5249 미국 트럼프 ‘능력 우선’ 새 이민정책 미 의회 통과할까? 코리아위클리.. 19.05.26.
5248 미국 SAT에 가정환경 곤란 학생 ‘역경 점수’ 포함한다 코리아위클리.. 19.05.26.
5247 미국 ‘낙태권리’ 연방법 ‘흔들’… 곳곳 초경력 낙태금지법 통과 코리아위클리.. 19.05.26.
5246 미국 '허리케인 세금공휴일'에 면세 혜택 받으세요 코리아위클리.. 19.05.26.
5245 미국 올랜도 1분기 주택압류, 전년 대비 60% 상승 코리아위클리.. 19.05.26.
5244 미국 플로리다주 서부에 신설 유료도로 생기나 코리아위클리.. 19.05.26.
5243 캐나다 오버부킹으로 제 때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면 어떤 보상 받나 밴쿠버중앙일.. 19.05.28.
5242 캐나다 BC주 흉기는 강력반대, 권총은 포용적 밴쿠버중앙일.. 19.05.28.
5241 캐나다 주택 매매가 내려도 렌트비는 여전히 고공 행진 밴쿠버중앙일.. 19.05.28.
5240 캐나다 태권도 통해 한국문화·한인인적자산 우수성 재확인 밴쿠버중앙일.. 19.05.29.
5239 캐나다 위장결혼으로 캐나다 시민권, 대가는 얼마일까 밴쿠버중앙일.. 19.05.29.
5238 캐나다 “나는 조국해방의 첫 번째 선구자”, 안중근 역시 영웅이었다. 밴쿠버중앙일.. 1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