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의 환율이 2814투그릭이 이르러.jpg

 

"달러가 올라가고 있다. 이유는 무엇인가? 은행이 정한 환율에 따라 미국 달러를 사고팔고 있다. 나이망 샤르가의 환전소 상인은 미국 달러를 사고파는 사람의 수가 매일 줄어들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오늘 자 환율매매율 표에는 1달러를 파는데 2,811투그릭, 사는데 2,814투그릭으로 되어 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투그릭에 대한 달러의 환율은 약 200투그릭 올랐다. 몽골 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달러의 기준환율 2,806투그릭이며 달러에 대한 투그릭의 평가절하는 수출이나 외환 유입의 둔화에 기인한다. 4년 전인 2016년 6월의 미국 달러는 1,900투그릭이었으나 지금은 약 900투그릭이 올랐다. 왜 미국 달러가 투그릭 대비 절상되었는지 그리고 달러와의 절상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료 가격은 내려갔지만, 소비재 가격은 내려가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소비재 가격은 연료 가격에 따라 변동되었다. 지금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예를 들어, 1kg 감자를 이전에는 800투그릭에 살 수 있었으나 지금은 1,200투그릭을 주고 살 수 있다. 이러한 물가 상승의 이유가 달러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달러는 날마다 오르고 있다. 따라서 시민들의 삶은 어려워지고 있다. 
- Covid-19로 인해 제품가격이 전보다 10~50투그릭 올랐다. 사람들은 연료 가격이 내려가는데 왜 제품가격이 내려가지 않는지 물어본다. 연료 가격이 오르면 제품 가격도 오르지만 연료 가격이 떨어져도 제품 가격이 떨어진 적이 없다. 미 달러화가 평가절하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자인 L.Oyun은 달러 절상의 위험성을 명확히 했다. 
-미국 달러 환율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200투그릭 올랐다. 경제학자로서 달러가 오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달러의 절상은 몽골의 수출입과 연결되어 있다. 수입은 달러로 지급하기 때문에 더 많은 상품이 수입될수록 달러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환율을 상승하는 것이다. 수출 수수료는 달러로 나온다. 몽골 수출이 줄면서 미국 달러 공급이 줄고 환율이 오르고 있다. 
-투그릭은 언제 미국 달러에 대해 가장 높이 평가되었는가? 
어느 나라나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체제가 있다. 몽골의 경우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달러화가 큰 폭으로 절상됐다. 강제 정권 교체와 시장원리 전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몽골 시장에서 달러 수급에 따라 환율이 달라졌다. 
-몽골 은행에 전달되는 금의 양이 전염병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그런데 왜 우리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없는 것인가? 
몽골 은행의 법률상 의무 중 하나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투그릭의 환율을 유지하려고 조처한다. 대유행으로 금 보유량이 늘었음에도 달러화 절상은 경제지표 덕분이다. 
-선거가 끝나면 미 달러화에 영향이 있을 것인가? 
선거가 끝나면 달러가 오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달러는 보통 나담과 차강사르 시기보다 먼저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는 몽골 경제가 계절의 영향을 받는 것을 보여준다. 
-이 시기에 달러화 강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이러한 시기에 달러화의 상승은 경제 현상의 양면성을 보여준다. 우리가 수출국이라면 달러 강세는 큰 이점이 있을 것이다. 물건을 해외에 팔아 달러로 결제한다는 뜻이다. 투그릭의 평가절하와 달러화 절상이 항상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수입품 가격이 오를 것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이런 고가품을 수입하는 대신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제조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이것은 달러 절상의 장점이다. 그러나 제조업을 발전시키지 못하면 국민 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달러화 가치 절상을 막기 위해 어떤 조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본인은 몽골 정부가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개인과 기업이 달러 거래를 할 수 없도록 하고 달러 예금에 이자를 부과하지 않도록 하며 달러로 담보대출을 발행하지 않고 달러 예금을 보험에 가입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필요한 결정이었다. 달러 수요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정책이다. 다만 달러화 가치 하락에도 단점이 있다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 
[news.mn 2020.05.2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640 몽골 B.Uuganbayar 대변인, 2만 7천 명의 사람들이 어제 울란바타르에서 백신을 접종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1만 3천 명은 오지 않아 file 몽골한국신문 21.05.31.
4639 몽골 전염병 후 경제 상황 file 몽골한국신문 21.05.31.
4638 몽골 민주당은 성명을 발표 file 몽골한국신문 21.05.31.
4637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829건, 지방에서 98건이 신규로 등록되었으며, 4명이 사망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1.05.31.
4636 일본 “도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독도야욕” 서경덕교수 file 뉴스로_USA 21.06.02.
4635 몽골 몽골 외교부 B.Battsetseg 장관의 러시아 방문 일정이 시작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2.
4634 몽골 E.Bat-Amgalan, 정부 정책을 통해 울란바타르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설치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2.
4633 몽골 국가 예산은 부족하지 않으며, 100주년은 100억으로 기념될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2.
4632 몽골 17만 개의 기업이 후보자에게 요청서를 제출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2.
4631 몽골 작년에 남아 39,844명과 여아 37,872명이 태어나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2.
4630 몽골 N.Ankhbayar, 해외에 거주하는 몽골인 중 사전 투표 등록한 사람들의 76%가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 투표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2.
4629 몽골 Kh.Battulga 대통령, 교육 및 아동 보호 직원은 매일매일 어린이 권리의 날로 기억해야!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2.
4628 몽골 몽골의 첫 번째 고속도로를 감사해야!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2.
4627 몽골 외국인은 몽골인과 마찬가지로 사회보험 및 세금을 낼 수 있어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2.
4626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1,052건, 지방에서 91건이 발생했으며, 3명이 사망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2.
4625 몽골 D.Khayankyarva, 백만 투그릭이 연금 대출이 없는 사람들에게 지급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3.
4624 몽골 은행 사기죄는 5년에서 12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어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3.
4623 몽골 93개국에서 36,145명의 시민이 귀국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3.
4622 몽골 몽골-러시아 합작학교 설립 강화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3.
4621 몽골 몽골 '나담 조직위', 건국 기념 등 행사에 100억 투그릭 예산 file 몽골한국신문 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