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인플레이션율 증가세 지속

 

지난 1월 유로존의 물가율이 0.4%를 나타내면서, 올해 초 인플레이션율이 조금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미미한 수준의 물가상승율를 보이고는 있으나,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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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9일자 유럽 통계청의 자료발표를 인용한 슈피겔 온라인은 지난 1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율이 0.4%를 나타내면서 기대했던대로 새해를 시작하면서 유로존이 물가상승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전달인 지난 12월 유로존의 물가상승율은 0.2%였다.

 

하지만, 물가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인 2.0%에 크게 모자르는 상황이다. 유럽중앙은행은 역대최저 금리정책을 지속하면서 유로존의 물가상승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있는 모습이다.

 

1월달 유로존의 물가상승에 영향을 주었던 분야는 평균 1.1%의 물가상승을 보인 식료품과 기호품이며, 산업분야는 0.7%, 그리고 서비스업 분야 또한 1.2%의 물가상승율을 보였다. 하지만, 크게 떨어진 에너지 가격들이 유로존의 물가상승에 방해가 되고 있다. 1월달 에너지가격은 전년도 같은달과 비교해 무려 5.3%나 더 저렴했던 모습이다.

 

에너지와 식료품 및 기호식품들을 제외한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은 지난 1월 1.0%를 보이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는 전문가들에 예측했던 0.9%보다 더 높은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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