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fd03fec63672c07a1e08e645c6f23_1591475921_3379.gif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한인 약사들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사람들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하고 있지만 이들은 경보 4단계부터 지금까지 위험한 바이러스 현장에서 뉴질랜드 시민들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근무 중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위험도 있지만 한국사람으로서 뉴질랜드에 보탬이 된다는 마음으로 항상 긴장하며 근무하고 있다. 경보 2단계의 해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으로 뉴질랜드 모든 사람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지금도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하루 빨리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완전한 승리를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 오클랜드 지역 약국(링크약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두명의 한인 약사(Jay Seol, Helen Kim) 들을 만나 보았다.

 

오클랜드지역에 있는 약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로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약국으로 특히 한인 어른들이 언어적으로 힘들었던 약학 지식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질문에 잘 설명해주고 있다. 병원약국과 개인 약국에서 현재 근무하는 한인들도 모두들 한마음으로 이 상황을 대처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한인 약사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 있는 모든 의료진들이 현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바램과는 달리, 전염병은 항상 장기전으로 갈수 있는 상황이다. 확진 자가 계속해서 없는 상황 이지만 완전한 퇴치 까지는 안심해서는 안될 것 같다.

 

코로나 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약국은 필수 업종으로 분류되어서 경보 4단계 부터 현재까지 정부 지침에 따라 약국을 오픈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과의 접촉이 있는 현장이다 보니 근무하면서 가족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두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의료 종사자, 전문가의 사명이자 국민의 한사람으로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손님들의 감사의 말이나 힘든 과정속에서도 너그럽게 기다려주는 것과 같은 행동 하나하나가 약사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 또한 갑작스럽게 일어난 신종 바이러스로 상황에 따라 지침이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다. 최대한 환자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매끄럽지 못한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다. 국가와 각 약국의 지침을 따라서 약국을 이용해주면 그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 같다.

 

경보 3단계(Level 3) 까지만 하더라도 약국에 들어올 수 있는 최대 인원이 정해져 있었고 약국에 진열되어 있던 약품들을 개인이 만지지 못하도록 금지되었지만 경보단계 경보 2단계(Level 2)가 되면서 그러한 제한들은 풀렸지만 여전히 약국에 들어오는 개인들 간의 2m 거리 유지는 유효하다. 다음주 중 경보 1단계(level1)으로 단계가 조정된다면 물리적 거리의 제한도 풀리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3월말 경보단계 발령(lockdown)을 기점으로 처방전과 관련하여 정부는 약을 한 달 분량을 약국에서 받아가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3개월 분량의 처방전이라 해도 약국에서는 한달 분량의 약을 세번에 걸쳐 받아가야 한다. 현재 항공이 막혀 있는 상황이라 뉴질랜드내에서 필수 처방의약품들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정부가 정한 제한책이다. 이 제한은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지역 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아직은 있을 수 있고 또 뉴질랜드가 국경을 조금씩 풀게 된다면 해외 유입이 있을 수 있다. 2차 유행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선 여전히 손을 자주 씻는 개인 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적이다. 또한 인후통, 발열, 기침, 권태감, 호흡곤란 등의 증상들이 있다면 다른 사람 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코로나 헬스라인(Covid19 Healthline)이나 메디컬센터에 연락을 해서 병원의 지침에 따라서 행동해야 한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헬스라인 0800 358 5459

 

현재까지 알려진 대표적인 증상은 열, 기침, 목 따가움, 호흡곤란과 숨가쁨 등이다. 일단 경미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본인의 GP 또는 헬스라인(Healthline 0800 358 5459)에 전화로 연락하거나 또는 집에서 가까운 응급실(Urgent Care) 아니면 오클랜드 지역 내에 세워진 테스트 센터에 연락하면 검사 조건에 해당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사전에 전화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정말 심각한 증상이라면 헬스라인과 상의해서 구급차를 부르거나 큰 병원 응급실에 바로 가도 되지만, 구급대원들이 도착 전과 병원에 갈 때는 미리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병원 응급실로 개인차량 이동시, 동행자가 있다면 환자는 뒷좌석, 동행자는 앞 운전석 또는 조수석에 동행해야 되고, 차 안에 탄 모든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김수동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51 호주 아마존, 호주로 성큼…첫 물류센터 멜버른으로 확정 톱뉴스 17.08.11.
1650 호주 홀덴 떠난 SA, 한국산 자동차 존재감 부각…SA 경찰 순찰차 채택될 듯 톱뉴스 17.08.11.
1649 호주 20시간 4천500통 통화? 19만1천 달러 고지서 받은 호주 남성 톱뉴스 17.08.11.
1648 호주 스마트폰·긴 노동으로 잠 부족…호주 피로 사망 한해 3천명 톱뉴스 17.08.11.
1647 뉴질랜드 오클랜드 부동산 열기, 근본적인 대책 필요하다고... NZ코리아포.. 17.08.11.
1646 뉴질랜드 백 명 중 서른 명 이상, 처방된 약 먹고 병원 입원 NZ코리아포.. 17.08.11.
1645 뉴질랜드 나무와 충돌하는 교통사고 연이어 발생, 하룻밤 새 2명 사망 NZ코리아포.. 17.08.11.
1644 호주 롯데 그룹, 골드코스트 부동산 시장서 낭패 톱뉴스 17.08.10.
1643 뉴질랜드 한밤중에 사라진 아이 함께 찾아 나섰던 온 마을 주민들 NZ코리아포.. 17.08.10.
1642 호주 Fairfax-Ipsos의 ‘포커스 그룹’ 조사; 정당 지도자 인식 file 호주한국신문 17.08.10.
1641 호주 Fairfax-Ipsos의 ‘포커스 그룹’ 조사; 주택가격 문제 file 호주한국신문 17.08.10.
1640 호주 Australia's best country and outback festivals(1) file 호주한국신문 17.08.10.
1639 호주 인공지능으로 인한 우리 사회 10가지 핵심 변화는... file 호주한국신문 17.08.10.
1638 호주 “시드니 항공기-유독가스 테러 모의, IS 지휘 받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17.08.10.
1637 호주 유명 교육자, "50년대 구시대 산물인 HSC 폐지돼야...“ file 호주한국신문 17.08.10.
1636 호주 지방선거 앞두고 특정 후보, 주소지 ‘임시’ 이전 ‘파문’ file 호주한국신문 17.08.10.
1635 호주 호주 육상 영웅, 베티 커스버트 사망... 79세로 file 호주한국신문 17.08.10.
1634 호주 오는 11월부터 시드니 서부-CBD 기차, 매주 300대 추가 file 호주한국신문 17.08.10.
1633 호주 올 7월까지의 주말 경매, 지난해 대비 32%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17.08.10.
1632 뉴질랜드 뉴질랜드 출산율, 최근 가장 낮게 나타나 NZ코리아포.. 17.08.10.
1631 호주 무소속 상원의원 “연방의원 이중국적 내부 감사” 촉구 톱뉴스 17.08.09.
1630 호주 자유당 동성결혼 내홍 ‘국민투표’로 정면 돌파 톱뉴스 17.08.09.
1629 호주 마누스 섬 수감 난민 사망…갖은 억측 난무 톱뉴스 17.08.09.
1628 뉴질랜드 임산부 7명 중 한 명꼴 “여전히 담배 핀다” NZ코리아포.. 17.08.09.
1627 뉴질랜드 50만 달러에 낙찰된 ‘오클랜드의 아버지’ 초상화 NZ코리아포.. 17.08.09.
1626 뉴질랜드 오클랜드 임대주택 수익, 3년 만에 올라 NZ코리아포.. 17.08.09.
1625 뉴질랜드 요리 중 잠깐 자리 비웠다가 전 재산 날려 NZ코리아포.. 17.08.08.
1624 뉴질랜드 로토루아 카운실, 한국 보령산 머드 파우더 수입 포기 NZ코리아포.. 17.08.08.
1623 뉴질랜드 NZ 톰 월시, 런던 세계 선수권 대회 포환던지기 금메달 NZ코리아포.. 17.08.08.
1622 뉴질랜드 면세점 진열 제품, 꼭 저렴하지 않아... NZ코리아포.. 17.08.08.
1621 뉴질랜드 냉동고에서 먹거리들과 함께 사라진 태반 보관상자 NZ코리아포.. 17.08.08.
1620 뉴질랜드 “핸드브레이크 깜박” 자기 차에 치여 다친 산림작업 인부 NZ코리아포.. 17.08.08.
1619 뉴질랜드 미소띤 채 많은 물건들 훔쳤던 상점도둑 NZ코리아포.. 17.08.08.
1618 뉴질랜드 충돌사고 후 거꾸로 뒤집힌 BMW 승용차 NZ코리아포.. 17.08.08.
1617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코리아 가든 전면 백지화 톱뉴스 17.08.07.
1616 호주 겨울잠 깬 호주연방의회 7일 정기 회기 재개 톱뉴스 17.08.07.
1615 뉴질랜드 독감 극성, 매주 160명 이상 환자들 병원 찾아 NZ코리아포.. 17.08.07.
1614 뉴질랜드 멸종 위기 노란눈 펭귄, 어망에 걸려 수백마리 사망 NZ코리아포.. 17.08.07.
1613 뉴질랜드 연금수령 나이 변경 이번 총선에 영향 미칠 수 있어. NZ코리아포.. 17.08.07.
1612 호주 호주정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지지’ 톱뉴스 17.08.07.
1611 호주 “호주 공항 국내선 보안, 국제선 수준으로 격상한다” 톱뉴스 17.08.07.
1610 호주 우사인 볼트 100m 마지막 레이스서 동메달, 게이틀린 우승 톱뉴스 17.08.07.
1609 호주 RBA, “금리인상, 아직은 글쎄…”…조기 인상 가능성 배제 톱뉴스 17.08.05.
1608 뉴질랜드 사람 있는 줄도 모르고 캐러밴 훔쳐 끌고 갔던 도둑 NZ코리아포.. 17.08.05.
1607 뉴질랜드 도로공사장에서 발굴된 19세기 대포알 NZ코리아포.. 17.08.05.
1606 뉴질랜드 누드사진 1달러 광고한 더니든 남자.... NZ코리아포.. 17.08.05.
1605 호주 자연과 예술이 빚어낸 풍경 속으로 톱뉴스 17.08.04.
1604 호주 올해의 ‘아치볼드(Archibald Prize)상’은, 톱뉴스 17.08.04.
1603 호주 시드니의 새 명소…아시아 음식 천국 ‘스파이스 앨리’ 톱뉴스 17.08.04.
1602 호주 호주 불개미 습격 비상… 향후 10년간 4400억원 들여 박멸 작전 시행 톱뉴스 1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