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빈부격차 또다시 커져

 

독일의 자산이 점점 더 불균형하게 분배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위 10%의 개인 가계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독일 전체 세후 자산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나타나고 있는 반면, 50% 이하 개인 가계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1%에 불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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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tagesschau.de)

 

 

연방 사회부처의 보고내용을 근거로 일제히 보도한 지난 25일자 독일의 주요어론들에 의하면, 독일의 빈부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13년 전체 가계의 10%가 독일 세후자산의 51.9%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년 전 이들이 소유한 재산은 45.1%였다. 이와 반대로 50%의 가계들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은 1%가 조금 넘는 모습이다. 1998년 이들의 소유자산은 2.9%였다. 이 수치는 새로 발표될 독일의 빈부격차 보고서에 실릴 예정이며, 5년 간격으로 보고서가 작성되고 있다.

 

특히, 독일의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빈부격차에 예민한 좌파당은 연방의회에서 백만장자 세금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하지만 첫 1백만 유로의 자산은세금없이 소유할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최근 극빈자 국제 구제기관인 옥스팸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62명의 부자들의 자산은 전세계가난한 사람들의 절반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옥스팸은 모두에게 골고루 이익이 될수있는 경제 및 재정 시스템을 요구하고 나섰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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