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채소가 시장에서 빠지면서 몽골산 채소가 유통되기 시작하여.jpg

 

매년, 울란바타르시의 식량 수요를 맞추기 위해 신선한 채소를 판매하고 있다. 어제/2020.08.05./ 바르스 시장을 방문하여 채소 가격을 점검하였다. 시장은 비교적 혼잡했지만, 사람들의 구매가 저조한 것은 분명했다. 채소 판매업자들은 구매가 높은 채소를 50~100투그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으며 당근, 양배추, 감자, 오이, 토마토, 시금치, 호박 등의 채소를 판매하고 있었다. 채소 대부분은 터브 아이막의 자르갈란트 솜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바르스 시장에서 대부분이 팔리고 있다. 
7월 29일 울란바타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몽골산 감자는 2,045투그릭, 몽골산 당근은 2,444투그릭, 양배추는 2920투그릭, 순무 3,129투그릭으로 조사되었다. 예를 들어, 몽골산 감자는 6월 1kg당 1,058투그릭에 판매하였으나 7월 초에는 1,700투그릭, 7월 말에는 2,045투그릭으로 올랐다. 결과 치솟는 채소 가격에 소비자들은 불만을 품었다. 그러나 신선 채소는 가격이 내려갔다. 
판매업자들은 전날보다 100~200투그릭 정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양파를 제외한 중국산 채소는 국내 시장에서 사라지고 몽골산 채소가 유통되고 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채소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시장에서 구매자들의 '감자가 얼마냐'는 등의 질문에 판매업자들은 답답해한다. 판매업자들은 매년 6~7월이면 채솟값이 오르고 8월에는 가격이 내려간다고 말한다. 하지만, 채소 가격은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 
이는 식량 수입 감소로 생산자의 상품 수요가 개선될 것임을 시사하지만, 반대로 채소, 특히 제철 채소 가격이 상승하여 소비자들의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식품 농업 경공업부는 채소에 대한 수입세 인상으로 수입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지만, 국내 생산자와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식품 농업 경공업부 Ts.Bolorchuluun 농업개발정책조정실장:
- 식량 산업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내수제품의 시장 공급을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주요 정책이다. 몽골은 감자, 당근, 순무를 국내에서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다른 채소와 과일은 총소비량의 70%를 수입하고 있다. 채소의 경우 대유행으로 수출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국내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1년 안에 모든 종류의 채소를 국내에서 재배하여 공급하기는 어렵다. 다만, 올해 안에 채소류 재배면적을 1500ha, 과일과 기타 채소류 재배면적을 1000ha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계획된 수확을 얻을 수 있다면 내년 가을 감자와 밀로 국내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46만t 이상의 식량 밀과 10만t 이상의 채소, 16~17만t의 감자를 수확할 계획이다. 이 정도 수준으로 수확할 수 있다면 국내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작물의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연 3%의 금리로 1500억 투그릭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 온실을 지을 수 있는 사업장을 지원하며, 이 같은 온실이 있는 면적은 20ha 늘어난다. 이것은 현재 겨울 온실의 거의 두 배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국내 공급은 점차 확대될 것이며, 결국 일부 채소 수입은 0이 될 것이다. 
[news.mn 2020.08.0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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