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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BC주 공중보건 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가 모처럼 일일 브리핑장에 나와 주말 사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브리핑 했다.(BC주정부 실시간 방송 캡쳐)

 

22일 109명 새 확진자 나와

24일까지 누계 확진 5184명

 

코로나19 상황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BC주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지난 주말 사이에 5000명을 넘기고 일일 확진자 수에서도 최다 신기록을 갱신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BC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가 24일 오후 3시에 발표한 코로나19 업데이트에서 지난 금요일 이후 BC주에서 총 269명의 새 확진자가 나오며 누적 확진자 수가 5184명이 됐다.

 

3일간 새 확진자 수를 보면 22일에 109명으로 BC주 코로나19 대유행 사상 최다 신기록을 수립했다. 23일에는 81명, 그리고 24일에는 79명이 됐다.

 

 

병원 입원환자도 7월 초 10명 이하에서 이제 18명이 됐고, 집중치료(ICU) 환자EH 5명이 됐다. 

 

각 보건소별 확진자 수를 보면 밴쿠버해안보건소가 1651명,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프레이저보건소 관할 지역에서 2739명, 밴쿠버섬보건소가 166명, 내륙보건소가 425명, 그리고 북부보건소가 127명이었다.

 

주말 사이 프레이저보건소 관할 지역에서 1명이 추가돼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 수가 203명이 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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