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12090345_S39dmKLv_4180485f78f046a1

 

 

상공인협회 보고서, 방역조치 경영에 큰 부담

협회, ‘우리 식당’ 캠페인 통해 타개 모색

 

정부의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3개월 안에 캐나다에서 절반 이상의 식당이 문을 닫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평소에도 낮은 이윤으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계가 엄격한 방역 지침을 지키며 사업장을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캐나다 상공인협회(Canadian Chamber of Commerce)는 26일 펴낸 보고서에서 오는 11월까지 전국의 식당 중 60%가 폐쇄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그중 29%가 즉각적으로, 나머지 31%가 향후 90일 안에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그 주된 이유로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식당 운영에 초래하는 큰 부담을 들었다. 방역 지침이 규정하는 식당 내 거리 두기에 따라 식당들은 정원의 절반 수준 이상으로 고객을 받을 수 없고 소독, 청소, 직원 교육 등 별도로 들어가는 지출 부담이 크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상공인협회는 이 같은 요식업계의 재정난을 타개할 목적으로 ‘우리 식당(Our Restaurants)’ 캠페인에 들어갔다. 협회는 보스턴 피자, 술집 체인점 팝스(Pubs) 등 대형 업체 15곳이 참가한 이 캠페인에서 소비자들의 식당 이용을 독력하고, 정부의 장기적 지원을 이끌 대정부 로비활동도 펼 계획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