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12090602_ySWVvrDq_20e2018cb895f7fb

 

 

29일 코키틀람 크런치 트레일 정상 부근

관계자, “재주부려 음식 얻으려는 행동”

 

 

 

코키틀람 공원에서 달리기하던 여성에게 흑곰 한 마리가 다가와 다리를 건드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람에게 길들여진 곰이 재주를 부려 음식을 얻으려는 행동으로 보인다는 게 공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29일 코키틀람 크런치(Coquitlam Crunch)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인근 행인에 의해 비디오로 찍혔다. 이 비디오 내용에 따르면 내리막을 내려오던 한 아시아계 젊은 여성이 곰을 발견하고 멈춰 섰다.

 

 

곰은 이 여성에게 유유히 걸어가 다리를 살짝 건드린 뒤 몇 발짝 뒤로 물러섰다. 곰은 잠시 기다린 후 여성에게 다시 다가서려 했고 여성은 그 직전 빠른 걸음으로 현장을 도망쳤다.

 

공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람에게 익숙해진 곰이 음식을 얻어 보려는 행동으로 보인다”면서 “아마도 이전에도 이런 행동으로 음식을 받아먹은 경험이 있던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공원 측은 이 곰이 아무도 해치지 않았지만, 사람과의 접촉이 있었던 까닭에 일단 공원을 폐쇄하고 덫을 놓아 곰을 생포할 계획이다. 또 공원 측은 곰의 운명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777 미국 탬파지역 이민자들, 영어 배우기 붐 file 코리아위클리.. 18.12.20.
5776 캐나다 내년부터 트랜스링크 무료 인터넷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18.12.21.
5775 캐나다 경찰 이유 물문하고 음주운전 측정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18.12.21.
5774 캐나다 이민자 젊은이 부모세대보다 나은 교육 기회 file 밴쿠버중앙일.. 18.12.21.
5773 캐나다 20일 강풍 피해 한인사회 곳곳에 상처 남겨 file 밴쿠버중앙일.. 18.12.22.
5772 캐나다 연방 EE 이민 초청자 8만 9800명 최다 기록 밴쿠버중앙일.. 18.12.22.
5771 캐나다 올해 마지막날과 새해를 맞이하는 화려한 행사 file 밴쿠버중앙일.. 18.12.22.
5770 미국 다람쥐 극성에 윈터파크 주민들 혼비백산 file 코리아위클리.. 18.12.22.
5769 미국 미국민들 75% “인종차별 크게 줄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18.12.22.
5768 미국 말썽 많은 부동산 타이틀 보험 file 코리아위클리.. 18.12.22.
5767 미국 위장 순찰차, 당신을 노린다 코리아위클리.. 18.12.22.
5766 미국 “미국 UN 인도적 대북지원기금 막아” VOA 뉴스로_USA 18.12.23.
5765 미국 11월 올랜도 지역 임대료 상승률 전국 1위 코리아위클리.. 18.12.27.
5764 미국 올랜도는 단연 미국 체인 레스토랑의 수도! 코리아위클리.. 18.12.27.
5763 미국 플로리다 과속 벌금 226달러 전국 6위 코리아위클리.. 18.12.27.
5762 미국 진짜에 가까운 시험관 스테이크 쇠고기 개발 코리아위클리.. 18.12.27.
5761 미국 미국 자살률 20년간 33% 증가... 10번째 사망원인 코리아위클리.. 18.12.27.
5760 미국 문자 메시지 시대에 만년필 사용 권유하는 학교 file 코리아위클리.. 18.12.28.
5759 미국 잔디 깎는 기계 요주의! 재수 없으면 사람 잡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18.12.30.
5758 미국 마이애미 지역 야자수 병충해 비상 file 코리아위클리.. 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