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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키틀람 크런치 트레일 정상 부근

관계자, “재주부려 음식 얻으려는 행동”

 

 

 

코키틀람 공원에서 달리기하던 여성에게 흑곰 한 마리가 다가와 다리를 건드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람에게 길들여진 곰이 재주를 부려 음식을 얻으려는 행동으로 보인다는 게 공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29일 코키틀람 크런치(Coquitlam Crunch)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인근 행인에 의해 비디오로 찍혔다. 이 비디오 내용에 따르면 내리막을 내려오던 한 아시아계 젊은 여성이 곰을 발견하고 멈춰 섰다.

 

 

곰은 이 여성에게 유유히 걸어가 다리를 살짝 건드린 뒤 몇 발짝 뒤로 물러섰다. 곰은 잠시 기다린 후 여성에게 다시 다가서려 했고 여성은 그 직전 빠른 걸음으로 현장을 도망쳤다.

 

공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람에게 익숙해진 곰이 음식을 얻어 보려는 행동으로 보인다”면서 “아마도 이전에도 이런 행동으로 음식을 받아먹은 경험이 있던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공원 측은 이 곰이 아무도 해치지 않았지만, 사람과의 접촉이 있었던 까닭에 일단 공원을 폐쇄하고 덫을 놓아 곰을 생포할 계획이다. 또 공원 측은 곰의 운명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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