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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공원 8곳만...일몰까지

시험 운용서 시민 반응 좋아

 

 

확 트인 야외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고 싶은 사람은 앞으로도 언제든 노스밴쿠버 공원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노스밴쿠버 자치시(City of North Vancouver)는 지난 6월부터 지정 공원에서 한시적으로 가능케 했던 야외 음주를 일 년 내내 허용하기로 했다.

 

린다 뷰캐넌(Linda Buchanan) 시장은 지난 넉 달 동안의 시험 운용에서 이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고, 경찰도 큰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15일로 끝난 야외 음주 허용제를 상설화하는 방향으로 시 조례를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뷰캐넌 시장은 이 조치에 대해 “도시 주민의 80%가 다가구주택 거주자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발코니나 테라스 같은 옥외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면서 “시민들이 야외에서 사교 활동을 벌이면서 원한다면 음주도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이를 위해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자 야외 화장실, 재활용 쓰레기통 등을 공원에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노스밴쿠버 시는 지난 6월 3일부터 도심지 공원 9곳을 지정해 해지기 직전까지 술 마시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해왔다. 이 지정 공원을 구체적으로 보면, 워터프론트 파크(Waterfront Park), 빅토리아 파크(Victoria Park), 마혼 파크(Mahon Park), 시빅 파크(Civic Park), 그랜드 블루바드 파크(Grand Boulevard Park), 킹스 밀 워크 파크(Kings Mill Walk Park), 쉽빌더스 스퀘어(Shipbuilders Square), 케이츠 데크(Cates Deck), 로워 론스데일 파크렛(Lower Lonsdale Parklet) 등이다. (구체적인 위치는 cnv.org에서 확인 가능)

 

뷰캐넌 시장은 이 가운데 한 곳은 주변 주거지와 너무 인접해 있어 이번 조례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곳이 정확인 어디 공원인지 밝히지 않아 조례 통과 후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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