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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공개한 제임스 최 상병의 사진

 

 

제임스 최 상병 2016년 입대

30일 야간 실탄사격 훈련 중

 

알버타주 군부대 훈련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캐나다 예비 군인이 한인으로 추정된다.

 

캐나다국방부의 하짓트 사쟌 장관은 지난 10월 30일(금요일) 알버타주의 캐나다군기지 웨인라이트(Wainwright)에서 있었던 야간 사격 훈련 중 사고로 숨진 병사가 BC주 로얄웨스트민스터 연대 소속 예비군 29세의 제임스 최(James Choi) 상병이라고 1일 발표했다.

 

그의 성이 최인 것으로 보안 한인으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최 상병이 2016년에 캐나다 군에 입대 했으며, 보병훈련을 받은 병사였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최 상병은 경보병 핵심 기술을 훈련하기 위한 추계 추가 훈련 차 캐나다 패트리샤 공주 캐나다 경보병연대, 제 3대대에 배치되어 있었다.

 

 

사고 당시 최상병과 다른 동료 병사들은 실탄 사격 훈련 중이었었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 발생 경위를 밝히기 위해 훈련에 참가 한 군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탄 사격장에서 총상 사고는 총기가 길어 자신을 겨눌 수가 없어, 대부분 동료 병사가 제대로 총기를 다루지 못해 발생하는 오발로 일어나기 때문에 최 상병도 이런 오발 사고의 피해자로 보인다.

 

국방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30일 오후 10시에 부대에서 실탄 사격 중 한 병사가 몸통에 총을 맞는 부상을 당해 급히 비행편으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총상으로 인해 31일 새벽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었다.

 

캐나다군의 조나단 밴스 장군은 트위터를 통해 사망한 병사와 로얄웨스트민스터 연대와 함께 제1기계화 여단, 제3패트리샤 공주 캐나다 경보병연대 등을 같이 언급하며 애도를 표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국방부와 군은 그의 가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느 뜻도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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