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640R9lf8_bb15021ba256daf5

호건 수상, 주간 비필수 여행금지 제안

소매업협회 공공 실내장소 마스크 건의

 

세계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이동제한과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18일 연방정부와 다른 주정부에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기 위한 공동노력을 취하자는 제안을 했다. 아직까지 연방차원에서 비필수 여행금지 명령은 내리지 않은 상태이다.

 

BC주에서는 17일과 18일 연이틀 700명 대의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알버타주와 마니토바주 등 서부 주들이 인구에 비해 일일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악화일로에 있다.

 

호건 수상은 "캐나다 전체적인 이동 관련 조치가 필요하다"며, "만약 BC주를 방문하려는 타 주 주민은 비즈니스나 개인의 안녕을 위해 꼭 필요한 경우만 허용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건 수상은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를 향해 "연방 차원에서 제대로 충분히 지도력이 발휘되고 있는 지 의문스럽다"며, "타주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면, 절대로 타주로 가지 말라고 메시지를 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지만 현재 BC주가 주요 주들 중에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명령을 내리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캐나다소매상위원회(Retail Council of Canada)가 18일 BC주도 다른 주들과 같이 공공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현재 연방 차원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지 않고 있다. BC주 공중보건 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필요에 의해 마스크 착용이 자발적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또 대중교통시설이나 의료시설을 비롯해 많은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 곳이 많다.

 

하지만 상공회의소협회 등이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동조의 목소리를 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017 캐나다 제17차 세계한상대회 사전등록 D-30, 9월2일 마감! 밴쿠버중앙일.. 18.08.03.
6016 캐나다 병무청 모든 병적증명서 인터넷 발급 가능 밴쿠버중앙일.. 18.08.03.
6015 캐나다 [교통경찰 JJ KIM이 알려주는 BC주 교통 법규-2] 교통신호 이것만은 알아둬야 한다 밴쿠버중앙일.. 18.08.03.
6014 미국 “조국으로 귀환한 미국의 전몰장병들” 뉴스로_USA 18.08.05.
6013 캐나다 세계한인법률가회, 한국외교부와 업무협력약정 체결 밴쿠버중앙일.. 18.08.08.
6012 캐나다 한인회관 관리할 재단 새로 꾸린다 밴쿠버중앙일.. 18.08.08.
6011 미국 美폭스TV “북한과 평화조약 체결” 제안 뉴스로_USA 18.08.08.
6010 미국 땅콩 알레르기 있는 소녀, 쿠키 먹고 사망 코리아위클리.. 18.08.08.
6009 미국 왕따 피해 학생도 바우처 받는다 코리아위클리.. 18.08.08.
6008 미국 미 국가이익센터 고위 임원, "북한과 평화협정 체결해야" 코리아위클리.. 18.08.08.
6007 캐나다 이상 고온과 산불에 밴쿠버 공기의 질까지 위험경고 밴쿠버중앙일.. 18.08.10.
6006 캐나다 이재정 교육감 "4차산업혁명 시기 교육이 중요하다" 밴쿠버중앙일.. 18.08.10.
6005 캐나다 ICBC 보험료율 대대적인 수술 단행 밴쿠버중앙일.. 18.08.10.
6004 미국 촘스키 교수 등 미 저명인사들, 트럼프에 싱가포르 성명 이행 촉구 file 코리아위클리.. 18.08.10.
6003 미국 "북 여종업원 기획탈북, 총선에 이용하고 폐기했다" 코리아위클리.. 18.08.11.
6002 미국 감시 카메라는 경고용? 돈벌기?...끊이지 않는 논란 코리아위클리.. 18.08.16.
6001 미국 신규 허리케인 예보, 5월보다 횟수 적어졌다 코리아위클리.. 18.08.16.
6000 미국 맥도널드 빅맥 출시 50주년… ‘빅 버거’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코리아위클리.. 18.08.16.
5999 미국 애플 주가 총액 1조 달러 갱신 프랑스존 18.08.17.
5998 미국 중국인들, 명품 피아노 스타인웨이Steinway에도 눈독 프랑스존 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