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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주재 프랑스 총영사인 쟝-크리스토프 플레히(Jean-Christophe Fleury)가 앨버타 의회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프랑스의 가장 명예로운 훈장 중 하나인 레지옹-도뇌르(Legion d'Honneur)’를 받은 베테랑과 악수하고 있다. D-Day 상륙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프랑스정부는 D-Day 상륙과 노르망디 전투에서 참가한 몇몇 생존 퇴역 군인들에게 이 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 8일 월요일 앨버타 의회에서, 9명의 노병이 2차 대전 중 프랑스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그들의 역할을 기리기 위해서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도뇌르를 수여 받았다.  

 

 

우리의 땅을 자유로운 나라로 만들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라고 프랑스 정부를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프랑스 총영사 쟝-크리스토프 플레히는 말했다.

 

 

캐나다 훈장인 오더 오브 캐나다(the Order of Canada)’에 해당하는 레지옹-도뇌르는 1802년 나폴레옹 시대에 제정되었으며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을 경우 주어졌다.

 

 D-Day 70주년을 기리기 위한 이 훈장은, 1944년 6 6 D-Day에 노르망디 해변을 향해 돌진하여프랑스에서 연합군의 중요한 교두보를 지키는 전투를 확보해내고결국 독일군으로부터 주도권을 빼앗는 데 공헌한 600명의 베테랑들에게 수여되었다.

 5천명 이상의 캐나다 군인이 그러한 전투들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 의식의 중요성은 바로 그러한 거룩한 이야기들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라고 앨버타 의회 대변인인 라버트 워너(Robert Wanner) 의원은 말했다.

 

 프랑스와 캐나다는 당신과 당신의 전우들의 그 희생을 기억합니다그리고 우리는 마음 깊숙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노틀리 주수상을 대신하여 부-주수상인 새라 호프만(Sarah Hoffman)은 말했다.

 그들이 모래에 남긴 발자국이 오늘날의 캐나다로 이끌었습니다.”라고 체스터미어-락키 뷰(Chestermere-Rocky View)의 의원인 릴라 아히어(Leela Aheer)는 말했다.

 

오늘날 캐나다 군인들은 그들이 2차 세계 대전에서 행한 작전들의 영향에 대해서 완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빈센트 체이니(Vincent Chaney)-남부 앨버타 연대(the South Alberta Regiment)에서 복무했고펠레이즈 포킷(Falaise Pocket) 전투에서 싸웠던-는 그 훈장이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나체이니는 무엇보다도 그와 같은 베테랑들이 바친 희생들이 다른 이들로 하여금 다시는 전쟁을 겪지 않게 함을 보증하기를 바란다.

당신은 이제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체이니는 말했다.

우리가 해냈어요그리고 나는 군대에 복무하지 않아도 되는 두 아들과 그리고 전쟁에 다시는 갈 일이 없기를 바라 마지않는 두 손자도 얻었습니다.”

 

 

2차 대전 중 일명 악마 여단’(Devil’s brigade; the US and Canadian First Special Services Force)에서 복무했으며, 18세의 나이로 시실리(Sicily)섬 연합 공격 때 참여한 더글러스 모리스 와이트(Douglas Maurice White)는 그 일은 그 때 복무한 모두들살아 남거나 혹은 그렇지 못한 모두가 공유하는 명예였다.”라고 말한다.

 

나는 모든 베테랑들을 대표해서 말합니다.”라고 와이트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리고 덧붙였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좋은 사람들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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