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다 2배 나아져... 주 관광공사 "회복 조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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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디즈니월드 테마공원 폐장 하루 전에 애니멀 킹덤에 몰려든 관광객들.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플로리다주 관광객이 3분기 동안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2%나 감소했다.

주 관광공사 '비짓 플로리다(Visit Florida)'가 1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7월 초부터 9월 말까지 관광객수는 2211만 2천명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관광객은 3241만 2천명이었다. 플로리다에서 관광업은 주정부 예산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1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 관광객수 감소는 주 경제에 큰 타격을 준다.

3분기 수치는 2분기에 비해 훨씬 나아진 것이다. 기업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문을 닫거나 규모를 축소했던 시기인 4월부터 6월사이에는 관광객이 60.5%나 감소했었다.

비짓 플로리다 최고경영자인 다나 영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타주 방문객이 다시 감소했지만, 외국인 여행객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나온 이번 수치는 관광업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3분기 수치는 대부분 미국내 타 지역으로부터 온 관광객들을 반영한 것이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하더라고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이 수 년에 걸쳐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다. 현재 호텔들은 계속 감원 발표를 하고 있고, 크루즈 업계는 내년 활동이 느리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한편 플로리다는 9월 25일부터 전면적으로 경제 재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식당, 영화관, 문신 업소, 그리고 주요 테마 파크들이 재개장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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