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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기거.파티 등 통한 실내 감염

보건당국 “야외활동엔 문제 없어”

 

 

켈로우나 인근 스키장 빅화이트 리조트(Big White)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기준 60명 발생해 보건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당국은 야외활동보다는 집단 숙박시설이나 사교 모임 등을 통한 실내 전파를 이 집단 감염의 원인으로 추정했다. 

 

인테리어 보건위원회(Interior Health Authority)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리조트 근무자, 이용객 등 총 140명을 검사해 그 중 60명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건위는 이들이 대부분 리조트에 근무하거나 장기 체류하는 젊은 층으로 한 집에 많은 사람이 모여 기거하거나 왕성한 사교활동을 벌인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위는 특히 최근 리조트 근무자가 주동이 돼 수차례 벌인 대규모 파티가 전염 확산의 진원지가 됐을 것으로 보고 그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역할 조사에 들어갔다. 

 

스키장 측에 따르면 이 리조트에는 인구가 251명(2016년 인구조사) 상주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겨울 스키 시즌에는 스태프 600여 명을 포함해 2천여 명까지 늘어난다. 스키장 관계자는 스태프의 대부분이 30세 이하로 현재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 발생으로 인해 “많은 젊은이가 아주 불안해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보건위는 이번 감염 사태가 청년층 위주의 실내 전파에 의한 것으로 야외활동에는 큰 위험이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용객들이 스키장 안전 규정과 정부 방역 조치를 잘 따른다면 스키장을 찾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게 보건위 판단이다. 

 

한편 인근 켈로우나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초에 비교해 현재 신규 일일 확진자 발생수가 10배 늘었고 인구당 감염자의 비율도 BC주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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