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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뉴웨스트민스터 한 식당

남성 용의자 체포, 검찰 송치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은 최근 한 피자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 먹은 뒤 값을 치르는 대신 스턴트 권총을 꺼내 겁박한 한 남자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 남성 용의자가 다른 일행 2명과 함께 6일 오후 8시경 퀸스보로(Queensborough) 상 한 피자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뒤 그냥 나가려는 것을 식당 주인이 제지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주인에게 돈을 건네는 대신 권총을 꺼내면서 “돈 200달러에 목숨을 내놓고 싶냐”고 말하며 위협한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사건 직후 식당 직원의 911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으나 남성 일행은 이미 자리를 뜬 후였다. 경찰은 그러나 같은 날 밤 어느 집에서 손님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이곳에 있던 남자들이 앞서 일어난 사건의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을 깨닫고 체포에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 용의자를 총기에 의한 위협으로 검찰에 기소 송치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식당 직원이 보인 행동에 대해 “직접 맞닥트리지 않고 911에 신고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평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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