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화 논의 시작 후 불법 거래 활성화, 경찰은 단속 작업 계속
자유당 연방 정부가 마리화나(Marijuana, 대마초) 합법화를 논의 중인 가운데, 캐나다 연방 경찰이 “대마초 거래는 아직 합법이 아닌 불법이다.
강력한 단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대마초 합법화 논의가 시작된 후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분명히 불법”이라며 연방 정부에도 “이러한 사실을 명확해 해달라”고 요청했다.
캐나다 경찰서장 연합(Canadian Association of Chiefs of Police)의 클리브 웨이힐(Clive Weighill) 회장은 “최근 대마초 불법 거래가 늘어나면서 많은 경찰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또 불법 운영한 판매처를 폐쇄시키는 작업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추진 중인 마리화나 합법화에 경찰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법이 정식으로 개정되기 전까지는 현존 법령에 따라 해야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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