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34279980_lqJROtz4_dae1f87729904ee

(사진) 스타벅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접촉 서비스를 강화하는 조직 개편에 나섰다. 사진은 그 중 하나로 새로 등장한 길거리 픽업 매장.

 

 

 

드라이브스루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

신개념 ‘길거리 픽업 매장’도 늘려

 

 

스타벅스는 오는 3월까지 캐나다 전국에서 매장 300개를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 드라이브스루와 실험적인 길거리 픽업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익숙해진 비대면 소비행위가 사태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 선제 조치로 해석된다.

 

 

스타벅스 본사는 지난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새 개념 조직 개편을 향후 5년에 걸쳐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서만 기존 매장 200개가 향후 2년에 걸쳐 정리될 것으로 당초 예상됐는데, 12일 발표에서 이 숫자가 100개 더 늘었으며 기간도 훨씬 앞당겨졌다.

 

스타벅스는 이 매장을 대신해 드라이브스루, 배달, 길거리 픽업 매장(일명 ‘curbside pick-up’)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길거리 픽업 매장은 코로나 사태가 생기기 이전인 지난해 1월에 토론토 금융 중심가 한복판에 천 제곱미터 크기로 처음 문을 열었는데 그 성과가 좋아 향후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매장은 앉아 마실 수 있는 실내 공간은 없이 픽업 서비스만을 제공한다.

 

스타벅스가 세계 커피 체인 업계의 상징적인 존재임을 고려하면 이 회사가 주도하는 추세가 이제는 한가하게 매장에 앉아 커피를 즐기는 시대는 저물게 할지 관심이 쏠린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37 캐나다 밴쿠버시 3년 이내 임대주택 1000채 공급 밴쿠버중앙일.. 18.05.05.
6236 캐나다 캘거리 시의회, 향후 4년 간 재산세 인상 승인 CN드림 18.05.08.
6235 캐나다 9학년 PAT 수학, 계산기 없는 문제 도입 CN드림 18.05.08.
6234 캐나다 연방 자유당 지지도 1% 포인트로 보수당 앞질러 밴쿠버중앙일.. 18.05.08.
6233 캐나다 한국 도자기의 얼을 되살리자 밴쿠버중앙일.. 18.05.08.
6232 캐나다 한인차세대 과학기술자를 키우기 위한 행사 밴쿠버중앙일.. 18.05.08.
6231 캐나다 밴쿠버 한인사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 신장에 동참할까? 밴쿠버중앙일.. 18.05.08.
6230 캐나다 BC 에너지 절약 가전 구매 시 최대 300달러 보조금 밴쿠버중앙일.. 18.05.09.
6229 캐나다 패시픽하이웨이 국경 입국 차량서 다량 불법무기 적발 밴쿠버중앙일.. 18.05.09.
6228 캐나다 BC주 내륙 강 곳곳 눈 녹은 물로 범람 밴쿠버중앙일.. 18.05.10.
6227 캐나다 버나비·코퀴틀람 저소득층 번 돈 다 렌트비로 밴쿠버중앙일.. 18.05.10.
6226 캐나다 조폐공사, 해리왕자 결혼식 기념주화 발행 밴쿠버중앙일.. 18.05.10.
6225 캐나다 에스컬레이터 3대 고치는 데 2년 밴쿠버중앙일.. 18.05.10.
6224 캐나다 신축주택가격도 상승세 꺾이는 분위기 밴쿠버중앙일.. 18.05.11.
6223 캐나다 BC주민 1인당 연간 음주비용 864달러 밴쿠버중앙일.. 18.05.11.
6222 캐나다 밴쿠버 공예축제 참가 한국 전통 공예 장인-한지공예가 김유경 밴쿠버중앙일.. 18.05.11.
6221 캐나다 밴쿠버 공예전 한국 도자기 전시로 출발 밴쿠버중앙일.. 18.05.11.
6220 캐나다 BC내륙 작년 산불 이어 올해 홍수로 고통 밴쿠버중앙일.. 18.05.12.
6219 캐나다 밴쿠버 젊은이들이 '죽음에 이르는 병' 밴쿠버중앙일.. 18.05.12.
6218 캐나다 한-쿠바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교장관회담 개최 밴쿠버중앙일.. 18.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