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총리는 지난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휴가 기간 동안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난 퀘벡인들에게 돌아오는 즉시 검역 규정 준수를 위해 매우 엄격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르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퀘벡인들이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에서 줄을 서는 장면을 보여줌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여행이 불법은 아니지만, 지금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상기시켰다.

이렇게 엄격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난 3월처럼 시민들로 인해 코로나 19가 다시 유입하게 되며 이는 주가 확산을 막는 데 실패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르고 주총리는 주민들이 서로 가까이 있는 푼타 카나(Punta Cana) 혹은 칸쿤(Cancun)을 가는 것은 확실히 지금으로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정치 지도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휴가철에 공중 보건 규칙을 존중해달라고 퀘벡 주민들에게 요청했다.

그는 현재는 여행하기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며 퀘벡주는 이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꼭 필요하지 않은 한 퀘벡인들은 (국내)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다시 언급했다.

르고 주총리는 또한 온타리오주 더그 포드(Doug Ford) 주총리와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언급했는데, 더그 주총리는 지난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로 돌아오는 여행객들이 의무적인 검역 규정을 준수하도록 연방정부에 신속한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다.

포드 주총리는 영국에서 새로운 형태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고 난 뒤 캐나다를 포함한 많은 나라가 일시적으로 비행을 중단하도록 경고했다. 지금까지 캐나다에서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보고가 없었다.

르고 주총리 또한 국경과 공항을 담당하는 것은 연방정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하면서 돌아오는 여행객들이 14일간의 검역 규정을 준수하도록 보장하는 연방 공무원 팀에 주정부 직원을 추가하는 것을 포함해 어떠한 해결책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르고 주수상은 현재 퀘벡주에서 계속 확산하는 확진자 및 입원 환자들을 언급하며 이렇게 많은 사례와 7,000명 이상의 의료 종사자들이 다양한 이유로 결근한 상황에서 퀘벡의 상황은 “매우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에 따라, 르고 주총리는 퀘벡인들이 앞으로 며칠 동안 건강수칙을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세 명의 야당 지도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견은 차치하고라도 화요일 기자회견에 르고 주총리,자유당(Liberal) 도미니크 앙글라드 (Dominique Anglade) 지도자, 연대퀘벡당(Quebec Solidaire) 마논 마세(Manon Massé) 공동대변인, 퀘벡당(Parti Québécois) 폴 생피에르 플라몬던(Paul St-Pierre Plamondon)지도자와 함께 참석했다. 대유행병이 시작된 이후 네 명의 지도자들이 모두 기자회견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었다.

르고 주총리는 각 당의 지도자들도 같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파티를 할 시간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퀘벡인들에게 함께 뭉치면 차이를 만들 수 있고 건강 시스템을 구하기 위해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을 따르는 것이며 이는 앞으로 몇 주가 가장 중요할 것이며 퀘벡인들을 규칙에 따르게 하기 위해서 각 당의 지도자들이 오늘같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앙글라드 지도자는 정치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있다고 하며 우리는 모두 함께 한다고 말했다.

마세 지도자는 자신과 르고 주총리가 정치적으로 거의 의견이 맞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녀가 의료 시스템의 근로자들을 걱정하기 때문에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몬던 지도자는 현재 퀘벡주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하며 우리의 노력이 생명을 구할 뿐만 아니라 요새를 지키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존경의 표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르고 주총리는 백신 상황이 퀘벡 사람들이 희망을 잃지 않는 이유이지만, 지금까지 그 주는 연방정부로부터 제한된 수의 선량만을 받았다고 반복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7 캐나다 연방경찰, 험볼트 브롱코스 버스 사고 원인 규명 CN드림 18.05.01.
6256 캐나다 남북정상회담 바라보는 加언론 시각 밴쿠버중앙일.. 18.05.01.
6255 캐나다 토론토 경찰 한인 3명 포함 사망자 명단 발표 밴쿠버중앙일.. 18.05.01.
6254 캐나다 가스비 사상최고치 경신 밴쿠버중앙일.. 18.05.01.
6253 캐나다 밴쿠버 대중교통개선비용 천문학적 증가 밴쿠버중앙일.. 18.05.01.
6252 캐나다 아마존, 밴쿠버에 3000명 새로 채용 밴쿠버중앙일.. 18.05.01.
6251 캐나다 3명 교통사고의 진실 1년 만에 밝혀지나 밴쿠버중앙일.. 18.05.02.
6250 캐나다 노스욕 참사 캐나다 한글학교도 적극 참여 밴쿠버중앙일.. 18.05.03.
6249 캐나다 밴쿠버의 또 다른 랜드마크 추억 속으로 밴쿠버중앙일.. 18.05.03.
6248 캐나다 토론토의 다리에 대롱대롱 매달린 자동차 밴쿠버중앙일.. 18.05.03.
6247 미국 영주권 카드 등 우편물, 서명 확인 배달제 시행 코리아위클리.. 18.05.03.
6246 미국 영주권 카드 등 우편물, 서명 확인 배달제 시행 코리아위클리.. 18.05.03.
6245 미국 귀찮아! 운전 방해꾼 '러브버그'… 잔디에는 이로워 코리아위클리.. 18.05.03.
6244 미국 미국인 결혼 비용은 평균 3만4천달러 코리아위클리.. 18.05.03.
6243 미국 뉴 테크놀로지가 고독한 시니어들을 지킨다 코리아위클리.. 18.05.03.
6242 캐나다 스카이트레인역사서 여성 폭행당한 이유가... 밴쿠버중앙일.. 18.05.04.
6241 캐나다 지갑 속 20달러가 위폐는 아닐까? 밴쿠버중앙일.. 18.05.04.
6240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가 다시 밴쿠버를 찾아온다 밴쿠버중앙일.. 18.05.04.
6239 캐나다 2월 캐나다 찾은 한국인 2만 4000명 밴쿠버중앙일.. 18.05.05.
6238 캐나다 캐나다 이민자 수용성 세계 4위 밴쿠버중앙일.. 1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