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E3H1fzkd_eadbf89f1d84177e

22일 코로나19 일일 업데이트를 하는 BC주 공중보건 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

 

4월 들어 일일 평균 확진자 수 1000명 대를 넘겨

22일 밤부터 인도 파키스탄발 비행기 입국 금지

여행 제한, 도로 차량 불신 검문 23일 발표 예정

 

BC주 보건당국의 22일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가 502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작년 3월 대유행 선언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셈이다.

 

161명의 입원 환자는 집중치료실(ICU)에서 조치를 받고 있다. 

 

이날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장관과 BC주 공중보건 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는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급하지 않은 수술은 다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 확진자 수도 1006명이 나와 12만 2757명의 누적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월요일 1000명을 기록한 이후 화요일과 수요일에 849명과 862명으로 낮아졌다가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4월 들어서만 총 2만 2709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일일 평균 1032.2명이 됐다.

 

이날 연방정부는 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확진자 수가 세계 신기록을 연일 수립하자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오는 항공편의 입국을 22일 오후 11시 30분부터 30일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메트로밴쿠버는 국내에서 인도계 이민자 사회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BC주에도 이미 인도발 변이바이러스(B.1617) 감염자가 39명이나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BC질병관리본부(BCCDC)는 이와 관련한 자세한 결과를 금주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BC주 내에서 이동 제한과 관련한 새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내용도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단 프레이저보건소와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지역 이동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4명이 나와 총 사망자가 1550명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총 건 수는 141만 1955회를 기록했는데, 이중 2차 접종 횟수는 8만 8475회다.

보건당국은 63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백신 접종을 위한 등록은 23일까지 18세 이상 전 성인이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55세에서 65세 사이 연령층은 약국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또 전염율이 높은 13개 커뮤니티는 40세 이상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657 캐나다 밴쿠버 한인2세 인도에너지개발사업 책임자로 임명 밴쿠버중앙일.. 18.01.30.
6656 캐나다 BC-경기도 교류협력 협정서 체결 밴쿠버중앙일.. 18.01.30.
6655 캐나다 성희롱 정치인 잇단 낙마 밴쿠버중앙일.. 18.01.30.
6654 캐나다 재외국민 영유아, 韓 보육료·양육수당 받는다 밴쿠버중앙일.. 18.01.30.
6653 캐나다 BC자유당 이끌 새 선장은 누구 밴쿠버중앙일.. 18.01.30.
6652 캐나다 '자살했다'던 캐나다 재벌부부 사망 수사 뒤집혀 밴쿠버중앙일.. 18.01.30.
6651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급진화 폭력 방지로 4백만달러 수령 CN드림 18.01.30.
6650 미국 美버라이어티 ‘조윤선 보도’ 눈길 뉴스로_USA 18.01.30.
6649 캐나다 밴쿠버 빈집세 시한 나흘 앞으로 밴쿠버중앙일.. 18.02.01.
6648 캐나다 ICBC 1조원 적자 누가 메우나 밴쿠버중앙일.. 18.02.01.
6647 캐나다 토론토 연쇄살인범 사체 숨긴 장소가... 밴쿠버중앙일.. 18.02.01.
6646 캐나다 임시취업비자에서 이민으로 얼마나 이어지나? 밴쿠버중앙일.. 18.02.01.
6645 캐나다 31일 새벽 블루문 뜬다 밴쿠버중앙일.. 18.02.01.
6644 캐나다 웨스트젯 밴쿠버 출도착 증편 밴쿠버중앙일.. 18.02.01.
6643 캐나다 "당당하게 캐나다 주인의식 갖자" 밴쿠버중앙일.. 18.02.02.
6642 캐나다 호건 수상 "한국 게임산업 인상 깊다" 밴쿠버중앙일.. 18.02.02.
6641 캐나다 "한국 내 재외동포는 외국인이 아니다" 밴쿠버중앙일.. 18.02.02.
6640 캐나다 "단속 카메라 달아 ICBC 적자 줄이자" 밴쿠버중앙일.. 18.02.02.
6639 미국 총기난사악몽? 버지니아공대 뉴스로_USA 18.02.02.
6638 미국 “‘아마존 안녕’ 법안들에 반대한다” 뉴스앤포스트 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