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xgEsqSvW_e14028c51dc957f6

수출새싹기업의 비대면 수출상담회 모습.(사진=중기부)

 

바이어 발굴·수출상담회 등 맞춤형 종합 지원

지역 중소기업 체감 만족도 높아 호평 받아

 

수출 경험이 적은 내수형 기업의 수출형 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이 지역중소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화산업과 관련한 유사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체감 만족도를 조사한 ‘2020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은 지역의 혁신 거점기관인 테크노파크와 재외동포 경제인 중심으로 해외 68개국 141개 지회로 구성된 민간 전문기관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연계한 사업이다.

 

수출새싹기업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1대 1 컨소시엄을 형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회 등 맞춤형 수출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266개사가 맞춤형 수출 지원을 받았으며 그 중 202개사(첫 수출은 154개사)에서 94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부는 일회성 수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 ‘수출친구맺기’(https://gbiz.okta.net)를 통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원과 수출새싹기업 간 형성한 동반관계를 활용, 지원 기간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캠스텍은 방역산업이 가장 급성장 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했으나 현지에서의 한국 방역 제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캠스텍은 태국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이어 미팅, 온라인 마케팅, 웹사이트 구축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태국 방역시장에 방역장비 54만 달러어치를 수출, 2019년도에 비해 수출이 20배 이상 증가하며 전라북도 수출성장 우수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수출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지역중소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프로그램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새싹기업 사업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인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02-6009-3749) 또는 14개 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