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ghx9aIpb_690e4b2109cf31bd

미 국경 수비대, 백신 쇼핑은 비필수 목적으로 규정

양국 코로나19 상황 개선 우선, 백신 여권 도입도

 

 

코로나19로 인해 비필수 목적의 미국 육로 통과 금지가 다시 한 달 연장됐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 수상은 미국과의 육로 국경 봉쇄를 6월 2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작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이 선포된 이후 양국이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한 조치다.

 

이틀 전만 해도 저스틴 트뤼도 정부가 미국과의 육로 국경 개방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블룸버근 통신이 보도했었다. 하지만 논의가 시작됐을 뿐 아직 개방을 할 정도로 양국간 코로나19 상황이 확실하게 개선되지는 않은 상황에서 이번 연장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나 14일간의 자가격리 등에 예외를 두는 방안은 좀 더 빠른 시일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최근 미국이 백신접종을 미끼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인들도 백신 쇼핑을 위해 남쪽으로 향하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미국 국경수비대는 백신 접종을 위한 미국 입국을 비필수 목적으로 분류해 캐나다인의 육로 입국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유럽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백신 여권 도입을 통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의 입국을 허용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