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Q Twitter

공중보건당국은 최근 조사를 통해 퀘벡주 젊은이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망설이고 있다고 밝혔다.

 

퀘벡주 국립공중보건연구소(INSPQ)에서 4월 16일부터 28일까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25~34세 사이의 응답자 중 15%가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18~24세 사이에서는 14%, 35~44세 사이에서는 11%였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젊은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현재 퀘벡주에서는 25세 이상의 성인은 백신 접종 예약이 가능하며, 18~24세는 14일부터 가능하다.

 

퀘벡주 국립공중보건연구소는 또한 왜 젊은이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의사가 없는지에 대해 조사했는데 이 중 24%는 예방접종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18%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14%는 접종하지 않았더라도 건강에 미치는 위험이 낮다고 믿고 예방접종 시점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10%는 여전히 백신의 효과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외에도 백신의 신규성에 두렴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대다수는 백신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다가 극소수의 퀘벡주 사람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접종이 그들의 종교적 신념이나 개인적인 원칙과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꺼리는 퀘벡주 성인들의 프로필을 조사한 결과, 국립공중보건연구소는 교육 수준이 낮은 성인과 실업자 사이에서 가장 많은 응답자가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이민자들도 다른 사람들보다 백신 접종을 더 꺼렸다.

 

지난 11일까지 퀘벡주 인구의 43.2%인 36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장기요양센터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2차 접종을 마쳤으며,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제 5월 말까지 개인 노인 거주지에 있는 주민들에게 백신을 접종을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EvKHVHUWQAEELkg-696x365.jpg (File Size:38.1KB/Download: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777 미국 美동부해안 ‘사이클론 폭탄’ 온다 file 뉴스로_USA 18.01.04.
6776 캐나다 BC, 낙태약 무료 제공 밴쿠버중앙일.. 18.01.05.
6775 캐나다 올해 바뀌는 BC주 요금·세금 밴쿠버중앙일.. 18.01.05.
6774 캐나다 루니화 환율 848.36원으로 올 시작 밴쿠버중앙일.. 18.01.05.
6773 캐나다 연초부터 살인...메트로타운 밴쿠버중앙일.. 18.01.05.
6772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주택 거래 조정 국면 밴쿠버중앙일.. 18.01.05.
6771 캐나다 다세대 공시지가 35% 올라 밴쿠버중앙일.. 18.01.05.
6770 캐나다 부모 초청이민 접수 개시 밴쿠버중앙일.. 18.01.05.
6769 미국 최강한파 美북동부 꽁꽁 file 뉴스로_USA 18.01.06.
6768 미국 ‘오프라를 2020 대선후보로” 여론 file 뉴스로_USA 18.01.09.
6767 캐나다 앨버타 인종 혐오 피해사례 10개월 만에 130건 CN드림 18.01.10.
6766 미국 친한파 에드 로이스의원 은퇴선언 file 뉴스로_USA 18.01.10.
6765 미국 독감 맹위 … 달라스 카운티 18명 사망 KoreaTimesTexas 18.01.11.
6764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목 좋다는 쇼핑몰 얼마나 버나 밴쿠버중앙일.. 18.01.12.
6763 캐나다 加·美 따로 가는 마리화나 정책 밴쿠버중앙일.. 18.01.12.
6762 캐나다 한인 밀집 지역 독감 기승 밴쿠버중앙일.. 18.01.12.
6761 캐나다 '캐나다 알기'로 브라운백 세미나 시작 밴쿠버중앙일.. 18.01.12.
6760 캐나다 대도시 인구밀도 여전히 낮다 밴쿠버중앙일.. 18.01.12.
6759 캐나다 국내 자동차산업 "장기적으로 위기" 밴쿠버중앙일.. 18.01.12.
6758 캐나다 밴쿠버 빈집세 얼마나 신청했나 보니... 밴쿠버중앙일.. 18.01.12.